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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열차·헬륨기구·트롤리버스 등 수원 관광인프라 확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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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열차·헬륨기구·트롤리버스 등 수원 관광인프라 확대하겠다”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6.01.22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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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준 문화교육국장, 수원 관광자원 설명회에서 향후 관광 계획 밝혀

[투어코리아] 수원시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21일 ‘수원시 팸투어 및 관광 설명회’를 갖고, 화성열차·헬륨기구·트롤리버스 등 수원 관광 인프라를 확대,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알렸다. 

이날 오후 200여명의 여행사 관계자와 관광전문 기자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2016수원방문의 해’ 주요 사업 및 관광자원 설명회에서, 홍사준 문화교육국장과 김병태 관광과장은 참가자들과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 수원시 홍사준 문화교육국장

이 자리에서 한 참가자가 화성 열차 예약이 어렵다고 하자 올해 4대를 추가 투입, 8대가 운행되는 만큼 보다 원활한 이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답했다. 또 헬륨기구나 자전거택시, 트롤리버스의 운행에 대해서도 문화재청에서 수원화성 방문의해 기간인 1년으로 계약했으나 향후에도 계속 진행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과 협의해 나가는 등 관광 인프라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식당, 안내판 등 영어 안내도 추가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들의 불편을 덜어줄 계획이다.

개별 외국관광객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영어멘트나 안내문이 부족해 찾아가기 힘들다는 의견에 대해 홍 국장은 지난해부터 사업을 시작해 3월쯤이면 영어 안내 판이 시행될 것임을 밝혔다. 또 식당의 영어안내 메뉴판이 없어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메뉴에 사진과 함께 가격을 적어놓는 사업을 실시, 다음달 쯤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 관광정책설명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는 홍사준 교육문화국장

이와 함께 관광객 편의 제고를 위해 아름다운 제복을 입고 통역 가능한 자원봉사자를 교육시켜, 곧 수원 곳곳에 통역봉사자를 배치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임을 알렸다. 

또 한 참가자가 “정조대왕은 한국인만 알지 외국 사람은 정조대왕에 대해 알려고 하지 않는다”고 지적하자 홍 국장은 “볼거리가 중요한데 수원은 화성 주변에는 문화유산으로 있고 조금만 나가면 '화장실박물관'이라든지 '호수공원'도 있으니 나중에는 볼거리 위주의 책자를 만들어 배포하겠다”며 외국인들이 수원의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또 ‘달빛동행이 예약하기 어렵다’는 의견에 홍국장은 30명 이상이면 횟수를 늘리겠다며 부족하거나 추가해야 할 관광 정책을 적극 수렴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수원에서 진행하는 많은 축제들 중 한시적으로 하는 축제와 유·무료 축제에 대해 묻자 “매년 하는 축제와 한시적으로 하는 축제가 있다. 또 실내에서 하는 축제는 유로가 많고, 실외에서 하는 축제는 무료가 많다”며 궁금증을 해소시켜줬다.

체류형관광객을 위한 밤 볼거리를 위해 상설공연장을 짓고 공연을 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외에도 수원화성 주위 트레킹코스 소요시간에 대한 안내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브로셔를 만들 때 추가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 참가자가 “박물관이나 통닭거리 등 동일 업체 모두가 문을 닫는 날이 있는데 교대로라도 문을 열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자 홍 국장은 통닭거리는 상가 협회 모임에서 의견 수렴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부근 버스 주차장을 마련해줬으면 좋겠다는 건의에 대해서도 “수원화성 주차장에 도보로 5분 거리이니 행궁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관광특구로 지정됨에따라 경찰서 허락없이 시에서 교통통제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차량이 한가할 땐 가능성을 살펴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수원 관광에 바라는 점, 부족한 점 등 연신 이어지는 질문에 홍 국장은 미리 준비해둔 것처럼 막힘없이 답했고, 부족한 점은 추후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여행사들이 더 많은 관광객들을 수원에 유치해줄 것을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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