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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있는 수원만의 관광자원으로 ‘수원을 세계적 관광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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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있는 수원만의 관광자원으로 ‘수원을 세계적 관광지로’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6.01.22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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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팸투어 및 관광설명회’ 21일 개최
▲ 무예21기

[투어코리아] 수원시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전통과 역사, 특색있는 수원만의 관광자원을 적극 알리고, 화성열차·헬륨기구·트롤리버스 등 수원 관광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수원 관광의 세계화’에 나선다.

수원시는 21일 관광전문기자 및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수원시 팸투어 및 관광 설명회’를 갖고, 관광 인프라 확대 등 ‘수원 방문의 해’의 주요 사업을 적극 알렸다.

이날 행사는 ▶1부 현장답사 ▶2부 수원관광 포럼 ▶3부 ‘2016수원방문의 해’ 주요 사업 및 관광자원 설명회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우선 오전에는 수원의 대표 관광지인 화성행궁과 영동시장 등 재래 시장들을 답사하고 오후에는 라마다 호텔에서 수원시 관광정책설명회를 가졌다.

▲ '수원관광의 해'를 맞아 관광정책 설명회가 21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수원시 홍사준 문화교육국장과 김병태 관광과장은 관광설명회에서 수원시 소개와 수원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특화거리, 숙박 및 쇼핑과 인근관광지, 2016 수원화성 방문의해 추진배경과 사업비전, 관광인프라, 월별행사에 대해 소개했다.

수원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1997년)된 ‘수원화성’과 사적 제478호인 ‘화성행궁’, ‘박물관’(수원박물관, 광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세계유일의 변기모양박물관인 ‘해우재’ 등 역사 와 전통, 특색있는 관광지들이 다양하다. 여기에 경기도가 중국 광둥성이 ‘우호 교류 발전에 관한 실행 협약’에 의해 상대 도시의 정원을 짓기로 함에 따라 조성된 ‘월화원’도 또다른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원천유원지를 복원해 만든 ‘광교호수공원’, 삼성전자의 역사와 최신 전자제품 및 우수한 타사의 제품도 함께 전시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전통음식 체험과 시식을 할 수 있으며 ‘전통식생활 및 예절체험’, K리그와 프로야구 KT의 홈구장인 ‘수원종합운동장’, KBS경인방송센터 등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 수원 영동시장

또 화성열차, 국궁체험, 수원화성 달빛동행, 무예 21기, 정조거둥행사 등 관광객들이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화성열차는 서장대가 있는 팔달산에서 화서문-장안공원-장안문-화홍문-국궁장이 있는 연무대까지 3.2km를 1일 12회 왕복 운행하고 있다. 군사들이 무예를 연마하고 훈련하는 연무대에서 국궁 활쏘기를 실제로 체험하는 ‘국궁체험’도 인기 만점이다.

수원화성과 행궁의 야경을 둘러보는 ‘수원화성 달빛동행’도 5~10월 음력 보름을 전후해 열려 여행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 선사하고 있다.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무예24기’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무예시연이 펼쳐져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를 선사한다. 4~11월 매주 토요일 진행하는 ‘토요상설공연’과 일요일 오후 2시에는 ‘장용영수위의식’, 정조대왕의 능해연시를 볼 수 있는 ‘정조거둥행사’는 5월, 6월, 9월, 10월에 매주 토요일 연무대, 장안문, 팔달문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수원 지동시장

김병태 관광과장은 수원양념갈비, 통닭골목, 순대타운 등 저렴하고 맛있는 수원의 맛있는 먹거리도 푸짐하니, 수원에서 꼭 한번씩 맛볼 것을 권했다.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색있는 거리도 또다른 수원 여행의 매력이다. 특화거리는 공예품과 맛집, 찻집이 어우러져 인사동이라 불리는 ‘공방거리’와 주변에 재래시장과 숙박시설이 많은 ‘남문 로데오거리’, 독립운동가이면서 최초의 서양화가인 나혜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나혜석거리’,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의 상징조형물이 있는 ‘국제자매도시 테마거리’ 등 수원시만의 특징적인 거리도 즐비하다.

▲ 김병태 관광과장

김병태 관광과장은 “늘어나는 여행객 수요에 맞춰 수원을 찾는 여행객들이 편안히 머물며 갈 수 있도록, 특1급을 비롯한 관광호텔과 호스텔, 게스트하우스 등 우수한 숙박시설이 많을 갖추고 있다”며 “인구 125만의 도시답게 백화점과 할인매장, 재래시장 등 쇼핑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곳”이라며 수원의 부가적인 관광 매력도 적극 어필했다.

이어 김 과장은 “수원시와 인접한 제부도, 한국민속촌, 아모레퍼시픽 스토리가든, 에버랜드 등 인근 여행지와 연계해 여행을 즐기면 보다 더욱 풍성한 여행 재미를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관광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여행사들은 그동안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향후 더 많은 여행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필요한 점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홍사준 문화교육국장은 다양한 질문에 대해 적극 답하며, 향후 수원의 관광 정책과 계획을 밝히며, 여행사들의 요구에 적극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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