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전북도청사 광장이 잔디와 실개천이 흐르는 문화광장으로 변모, 도민을 위한 휴식처로 거듭난다.
전북도는 도청사 광장을 도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키로하고, 광장정비 15억원 등 전체 19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는 청사 서편을 개편하고, 내년에 전체 정비를 마무리 할 방침이다.
이번 광장정비 사업에 따라 에너지절약을 이유로 가동하지 않는 중앙분수와 복사열이 많은 광장 콘크리트 바닥재가 잔디가 있고 실개천이 흐르는 녹지·운동공간으로 조성돼 도민의 휴식 공간으로 거듭난다. 또 광장 서편 오작교주변은 다목적 행사가 가능한 광장과 민원인을 위한 주차공간으로 정비된다.
뿐만 아니라 도청사 내부에 카페·휴게 공간 등을 조성하고, 자투리공간을 활용해 미술품 및 사진 전시를 할 수 있는 '열린문화공간'도 운영된다
밤샘주차 및 원거리 카풀이용 차량 등 무분별한 주차를 막기 위해 출입구 3개소에 주차관제시스템을 설치해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행사 참가자의 주차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경직된 관공서라는 이미지를 탈피, 도심 속 여가 및 휴게공간을 겸비한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층 친숙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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