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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수원시 관광과 김병태 과장...“수원화성 방문의 해, 수원관광 활성화 큰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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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수원시 관광과 김병태 과장...“수원화성 방문의 해, 수원관광 활성화 큰 동력”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6.01.13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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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수원화성문화제의 무예공연 ‘무무화평(武舞和平)’이 ‘2015 한국관광의
별’(지역전통관광자원 부문)을 수상했다. 수원시의 관광 자원이 ‘한국관광의 별’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12년 수원화성(관광매력물 부문)에 이어 두번째다. 타 지자체에선 한 번도 받기 어려운 ‘한국관광의 별’을 수원시는 벌써 두 번이나 수상했다. 이로써 수원시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와 더불어 관광 활성화에 큰 추진력을 얻게 됐다.

김병태 수원시 관광과장을 만나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사업과 관광객 유치 계획 등에 대해 들어 봤다.

 

◆ 수원시 관광의 강점은

수원은 세계문화유산(수원화성)의 도시이다. 서울과 가깝고 교통도 편리하다보니 글로벌 첨단기업들도 많이 입주해 있다. 또한 수원은 연중 축제가 끊이지 않는다. 이처럼 훌륭한 문화관광 자원과 편리한 교통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보니 수원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특히 중국과 동남아국가의 단체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나는 편인데, 최근에는 FIT(개별자유여행객)의 증가세가 확연하다. 지난해에는 내외국인을 합쳐 500만이 넘는 관광객이 수원을 다녀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에는 관광객 유치 목표를 700만 명으로 세워 관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올해는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 되는 해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한 것으로 아는데

2016년은 조선시대 개혁군주였던 정조대왕이 수원화성을 축성한 지 220주년이 되는 해다. 수원시는 이를 기념하고, 관광객 유치와 수원의 대외적인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1월 22일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축하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KBS 열린음악회’, ‘수원 K-POP 슈퍼콘서트’. ‘2016 아시아모델페스티벌’, ‘수원화성문화제’, ‘수원정보과학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줄지어 펼쳐진다. 모두가 관광객들에게 화려하고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들이다.

화성축성 22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세미나도 개최해 수원화성 축성의 의의 및 역사적 가치 등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수원화성 방문의 해’의 성공을 위한 붐 확산을 위해 ‘수원화성 방문의 해 시민서포터즈’를 출범 시켰다. 시민서포터즈는 올해 말까지 수원화성 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를 전개하고 공연 등 행사 관련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게 된다.

수원화성 내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일환으로 ‘정조 테마 상설공연장 건립’도 추진 중이다. 사업추진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2018년에는 공연장이 완전한 모습을 갖추게 될 것이다.

 

◆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인프라 확충 계획은

수원시는 관광도시 수원의 대외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수원을 방문한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체류할 수 있는 관광기반을 구축하고자 다양한 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관광객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수원시는 볼거리 많은 체류형 관광도시 구축사업 일환으로 탈거리 개선에 나섰다. 현재 화성행궁 주변 팔달산 일대를 편도 운행 중인 54인승 화성열차를 처분하고 일반 도로를 달릴 수 있는 열차를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신규 열차는 5월 이전에 운행할 계획이며, 운행 구간을 전통시장과 팔달문까지 확대해 왕복으로 달리게 된다.

헬륨기구를 타고 ‘수원화성’을 공중에서 관람할 수 있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헬륨기구는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팔달구 지동 창룡문 인근 공영주차장에서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헴륨기구를 타면 최대 120m 높이의 상공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7분여 동안 화성
전체를 관람할 수 있다.

화성이나 공방길, 벽화거리 등을 가족이 함께 자전거를 타고 돌아볼 수 있는 ‘자전거 투어’ 체계도 갖출 계획이다.

김치공장과 라면공장을 연계한 체험시식 관광코스도 만들 예정이다.

▲ 2015 수원연극축제에서 '빌리언트왕자' 공연 모습

◆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선 숙박시설이 뒷받침 돼야 하는데

수원에는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이 22개(객실 2천113개)정도 있지만, 늘어나는 숙박 관광객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에 수원시는 숙박시설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모두 19개 호텔 등 숙박시설이 준공됐거나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들 숙박 시설이 모두 완공된다면 객실 1,168개가 더 늘어나, 숙박시설 부족현상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원시는 권선구 서둔동에 소재한 옛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건물을 유스호스텔로 개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설에선 ‘수원 화성방문의 해’ 기간 동안 단체관광객이나 수학여행단이 머물 게 된다. 리모델링 비용 10억 원은 이미 확보했다.

◆ 특별히 준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상품은

중국 관광광객들이 수원에 체류하면서 인근 도시를 연계해 관광할 수 있는 상품을 계획하고 있다. 이 상품은 중국여행사와 MOU를 체결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원문화재단과는 야간 볼거리로 상설공연 상품을 생각하고 있는데, 인바운드 여행사와 머리를 맞대고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수원 팔달문 인근에는 지동, 영동, 못골 등 무려 9개의 전통시장이 몰려 있는데, 개개의 시장마다 특색이 다 있다. 지동시장은 통닭골목과 순대타운이 유명하고, 영동시장은 한복 산업이 발달해 있다.

외국인관광객들이 전통시장에서 맛있는 통닭과 순대를 먹고, 한복입기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수원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수원 전통의 맛과 멋에 심취하고, 원하는 상품도 구입해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원의 대표 먹거리인 왕갈비 또한 외국인 관광객들이게 매력 있는 관광 상품으로 손색이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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