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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중국 현지 관광·의료관광 설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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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중국 현지 관광·의료관광 설명회 열어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6.01.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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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연희 강남구청장(우측)이 중국 상주시 방국강 상주시 부시장(좌측)과 양 도시간 관광 및 문화교류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투어코리아] 서울 강남구가 중국 강소성(江蘇省)을 찾아 관광·의료관광 설명회를 갖는 등 유커를 포함한 1천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9일 중국여행합작연맹과 함께 중국 강소성(江蘇省) 상주시(常州市)를 찾아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강남 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강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600만 명을 넘어섰고, 이 중 약 30% 이상이 중국인들이었다. 이에 자극을 받아 현지 중국여행합작연맹을 대상으로 한 관광설명회를 열어 유커 유치 확대에 탄력을 붙였다.

 중국여행합작연맹(CTA, 회장 顾明庆)은 중국 절상연맹 산하기관으로 총 2800여 개의 중국 여행사가 회원으로 활동 중인 중국 최대의 여행사 단체이며, 지역여행업 정보자문과 각종 여행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관광 설명회는 중국 여행사 대표와 관광업계 관계자 약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구 관광명소와 의료관광에 대한 소개에 이어 양 기관이 다양한 관광상품과 문화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중국여행합작연맹 주요 회원사와 관계사 미팅, 중국 아웃바운드 여행사 교류회의 등을 통해 중국 여행산업과 관광에 대한 이해의 시간도 가졌다.

구는 이번 성공적인 중국 현지 관광설명회를 통해 메르스 여파로 한국을 기피하고 일본을 자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의 여행패턴을 바꿀 수 있다고 기대하고 강남의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11년부터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은련카드’와 공동  마케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강남구 공식 웨이보(weibo.com/koreagangnam)를 운영하여 실시간으로 중국 SNS를 통해 강남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압구정·청담동 일대에 K-Star ROAD를 조성, 해마다 한류스타와 연계한 K-pop 콘서트를 개최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구는 해마다 외국인 의료 환자 수가 30%씩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14년 중국인 환자는 5만 6천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 중 약 44%를 차지하는 등 구 의료관광시장의 주요 고객으로 급부상했다.

또한  ‘강남메디컬투어센터’ 는 다양한 의료관광정보와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영·중·일·러시아 4개 언어의 의료관광 전문코디네이터가 상주해 통역부터 공항 픽업까지 ‘의료관광 원스톱 토탈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이번 중국관광설명회를 밑거름 삼아 꾸준한 관광홍보 마케팅을 실시해 2018년까지 1천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구는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지속적인 홍보 전략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 도시 강남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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