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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연인과 락락(樂樂)한 추억 만들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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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연인과 락락(樂樂)한 추억 만들고 싶다면!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6.01.08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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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 체험거리 풍성한 화천으로…
 

[투어코리아] 산천어축제에서 펄떡이는 산천어를 만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산천어 얼음낚시’, 약간의 전문적인 기술을 갖춰야하는 ‘산천어 루어낚시’, 추위와 맞설 용기와 순발력이 필요한 ‘산천어 맨손 잡기’ 등이다.

간혹 “사람들이 벌떼처럼 몰려드는데 산천어를 제대로 잡을 수가 있을까?”하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겠으나, 걱정은 붙들어 매도 좋다. 산천어축제는 관광객들을 위해 매일 매일 일정 간격으로 산천어를 방양(일정공간에 가두어 풀어놓는)한다. 그렇다보니 얼음 낚시터 밑에는 사람들보다 훨씬 많은 산천어가 떼 지어 헤엄쳐 다닌다. 때문에 낚시 초보자라도 약간의 운과 요령만 터득한다면 산천어 한두 마리는 쉽게 낚아 올릴 수 있다.

 

‘산천어 얼음낚시’는 당일 현장 접수한 뒤 입장 할 수 있지만, 사전에 온라인 예약하면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 낚시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주말에는 영유아들을 위한 전용낚시터가 마련돼 낚시 경험이 없는 어린이도 손쉽게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외국인들을 위한 외국인(MOU&FIT) 전용 낚시터도 운영된다.

‘얼음낚시’가 운과 요령이라면, ‘산천어 맨손잡기’는 배짱과 실력이다. 반팔과 반바지
차림으로 차가운 수조에 뛰어들 용기가 필요하고, 맨 손으로 물고기를 움켜쥘 수 있는 실력이 있어야 산천어를 잡을 수 있다.

‘산천어 루어낚시’는 루어낚시용 도구가 있어야 참여할 수 있다. 사전신청 없이 현장 접수로 참가할 수 있지만 동시에 낚시할 수 있는 인원이 많지 않은 만큼 루어낚시 손맛을 원한다면 아침 일찍 서두르는 게 좋다.

축제장에서 잡은 산천어는 낚시터 부근에 설치된 구이터나 회 센터에서 구이나 회로 요리해 먹을 수 있다. 산천어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별미나 보양식으로 귀하게 대접 받는 물고기인데, 부드러우면서도 쫀득쫀득한 맛이 가히 일품이다.

산천어 낚시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 받은 농특산물 교환권으로는 축제장과 화천읍내농특산물 나눔촌에서 화천군이 자랑하는 청정 농특산물을 구입 할 수 있다.

 

행복과 즐거움이 넘치는 체험프로그램
눈밭과 얼음판에서 즐기는 스릴과 낭만은 겨울축제의 가장 큰 매력이다. 산천어축제에는 겨울 추위가 되레 즐겁고, 이색적인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들이 즐비하다.

100m 길이의 눈밭에서 스릴을 즐기는 눈썰매, 축제장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스릴을 만끽하는 하늘가르기, 얼음 위를 달리는 얼곰이 자전거, 그리고 봅슬레이와 얼음미끄럼틀은 스릴 넘치는 짜릿한 속도감을 즐길 수 있다.

 

얼음판에서 즐기는 얼음축구는 미끄러져 넘어지고, 헛발질 하면서도 멋진 골이 터질 때는 환호성이 터져 나온다.

‘세계 얼음썰매 체험존’ 에서는 우리나라의 전통 썰매는 물론 세계 각국의 다양한 썰매를 타볼 수 있고, 미리 만나는 동계올림픽 체험존에서는 컬링과 아이스하키를 해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는 펀파크와 100m 길이의 초대형 얼곰이성, 다양한 모양의 눈조각도 한 겨울 산천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독특한 아이디어와 열정의 집합체, 창작썰매 콘테스트

산천어축제의 수많은 프로그램 중 만사 제쳐놓고 꼭 챙겨봐야 할 이벤트가 있다. ‘창작썰매 콘테스트’(1월16일 개최)로 참가자들의 독창적이고 창의성 넘치는 썰매들이 즐거움을 선사한다.

 

단체로 참여하는 창작썰매 콘테스트는 가족애와 우정을 돈독히 쌓으면서, 창의력을 뽐내고 상금도 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동안 산천어썰매, 화장실썰매, 우주선썰매 등 기막힌 썰매들이 많이 출품돼 즐거움을 선사했다. 직접 참가하지 못하더라도 콘테스트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추억이 된다.

대회에 참가해 1등(그랑프리)을 하면 5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전국에 자신을 알리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콘테스트 참가자는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대학·일반부, 군장병 부문으로 나눠 신청을 받는다.

 

매일 매일 황금반지 등 선물이 펑펑

이 외에도 축제기간 화천에서는 ‘화천복불복’, ‘맨손잡기 황금반지를 잡아라’, 현장낚시터 행운의 전화를 받아라 ‘얼음나라 방송국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화천복불복 이벤트에는 축제기간 동안 화천지역 상가(음식·숙박·소매점 등) 등에서 5만 원 이상 사용한 사람들만 참여할 수 있다. 비용을 지불하고 받은 영수증(카드·현금) 뒷면에 본인 ‘연락처’를 적어 종합안내센터, 재래시장, 시외버스터미널, 선등프라자, 각 면사무소(하남면, 간동면, 상서면, 사내면)에 설치된 응모함에 넣으면 축제 마지막 날(31일) 추첨을 통해 자동차와 순금반지 16개(한돈짜리)를 나눠준다. 1인 응모제한 횟수는 없지만 간이 영수증은 참여할 수 없다.

산천어 맨손잡기장에서는 ‘황금반지를 잡아라’ 이벤트가 열린다. 또한 얼음 낚시터에는 반 돈짜리 금반지 표시가 붙은 산천어 108마리가 헤엄치고 있는데, 이것들을 잡아 티켓팅영수증과 꼬리표를 진행부스에 제출하면 반돈 금반지를 제공한다.

 

‘행운의 전화를 받아라’ 이벤트는 예약낚시터와 현장낚시터에서 입장권에 본인 연락처를 적어 응모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황금반지를 나눠준다. ‘얼음나라 방송국 참여 이벤트’는 축제기간 매일 얼음나라 방송국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문자를 남기거나 현장 인터뷰, 장기자랑 등에 참여하면 낚싯대와 낚시 릴, 오뚜기 종합 선물세트 등을 제공한다.

이 이벤트는 경품이 1,100여 개나 되기 때문에 다른 이벤트보다 당첨 확률이 높은 편이다. 또한 방송참여를 통해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도 잡을 수 있다.  방랑식객 임지호와 함께하는 ‘산천진미’ 이벤트는 눈과 입이 호강하는 맛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화려한 불빛으로 수놓은 화천의 겨울밤
산천어 축제기간 화천에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다. 우선 화천읍내의 겨울밤을 화려한 불빛으로 수놓는다. 화천읍 중앙로 선등거리를 비롯해 화천 상징탑, 세계 최대 실내 얼음조각 광장까지 매일 밤 오색 불빛이 영롱한 광경을 연출한다. 중앙로의 선등거리는 화천군민들이 직접 만든 수천 개의 산천어등(燈)이 장관을 이룬다.

‘선등(仙燈)’은 선계로 안내하는 등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축제 홍보대사인 이외수 작가가 이름 붙였다. 선등거리에 발을 들여놓는 사람들은 누구나 화천 3락(樂), 즉 신선이 되는 즐거움, 심신이 아름다워지는 즐거움, 복을 듬뿍 받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산천어축제의 선등거리는 지난 12월 19일부터 불을 밝혀 2월 14일까지 영롱함을 선사한다. 얼음나라 화천의 세계 최대 실내 얼음조각 광장은 산천어축제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하얼빈 빙등제위원회의 전문 얼음조각가 32명이 직접 화천을 방문해 한 달여간에 작업해 만들었다. 얼음조각 광장에는 광복70주년 기념 조형물과 티벳 포탈라궁 등 세계의 궁전 30점이 꾸며져 있고, 해가진 뒤 하나 둘씩 조명이 켜지기 시작하면 영롱한 불빛을 내뿜는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
산천어축제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우선 다른 겨울 축제와 차별화되고 1박2일로는 부족한 프로그램들이 즐비하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체험료의 일부를 상품권으로 돌려주기도 한다.

산천어관련 체험 때 제공하는 농특산물 교환권으로는 청정 화천지역에서 자란 우리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얼음썰매와 눈썰매, 하늘가르기 등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받은 화천 사랑상품권은 화천지역(마트, 소매점, 식당, 주유소, 편의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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