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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리프트 타고 올라가 짜릿하게 활강...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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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리프트 타고 올라가 짜릿하게 활강...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6.01.04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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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거·융프라우·뮌히 등 3개 코스서 3색 재미 만끽!
 

[투어코리아] 겨울놀이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눈썰매다. 비교적 푹한 날씨에 이 곳 저곳에서 겨울축제가 취소되면서 즐길 수 있는 얼음썰매장도 줄어들어 아쉽다. 겨울방학을 맞아 신나게 놀고 싶어 하는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로 가보자.

스노우 버스터에는 단일 코스로 국내 최장 길이인 200m ‘아이거’, 온 가족 함께 즐기는 ‘융프라우’(120m), 유아전용 ‘뮌히’(90m) 등 총 3개의 눈썰매 코스가 마련돼 있어 취향 따라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아이가 어려 안전을 챙기려면 ‘뮌히’에서 눈썰매를 타면 되고, 시속 30~40킬로미터의 속도감을 즐기고 싶다면 ‘아이거’와 ‘융프라우’ 코스를 택하면 된다. 특히 이들 코스에는 눈썰매를 들고 다니는 불편함도 없다. 튜브에 앉아서 상단까지 이동할 수 있는 ‘튜브리프트’가 설치돼 있기 때문. 따라서 류브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짜릿한 속도감을 만끽하며 활강하는 재미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스노우 버스터’는 알파인 빌리지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에버랜드 입장객 누구나 별도 요금 없이 이용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눈썰매장 내외부에 위치한 스낵점을 찾아다니며 따뜻하고 맛 좋은 간식 메뉴를 맛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따끈한 ‘유부어묵탕’과 ‘꼬치어묵’, ‘훈제 소시지’ 등 인기 메뉴 외에 올해부터는 ‘루돌프 양송이스프’, ‘스노우 미트볼’ 등 크리스마스 테마의 새로운 메뉴들도 선보여 썰매 타느라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 좋다.

스노우 버스터에는 히터와 벤치가 설치된 별도의 휴게 공간이 조성돼 있어 눈에 젖은 옷을 말리며 따뜻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에버랜드에서는 눈썰매 타는 재미뿐 아니라 겨울시즌 로맨틱한 분위기도 만끽할 수 있다. 26m 초대형 ‘로맨틱 타워 트리’, LED ‘별빛 동물원’, 멀티미디어 불꽃쇼 ‘로맨스 인더 스카이’ 등 아름다운 불빛과 환상적인 조명이 어우러진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축제’가 3월 1일까지 진행되기 떄문.

한편, 1월 개장예정인 아이거 썰매의 개장일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사전에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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