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홍천군 내면 삼둔길 생태문화탐방로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홍천군은 ‘2016년 국가생태문화탐방로’ 국고보조사업 신규 사업으로 선정돼 60억원의 사업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내면 삼둔길 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내면 방태산, 응복산, 개인산 일원 총 47km 구간에 걸쳐 조성되는 삼둔길 탐방로는 도보 중심의 국가생태문화탐방로로, 지역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길로 조성된다. 이 사업은 2016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17년 탐방로 조성 및 기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17일 오전 8시 30분 간부회의에서 용역을 수행한 국립공원연구원 이숙향 박사로부터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용역 최종 보고를 받고 의견을 수렴했다. 기본계획 수립 결과 내린천 및 개방천의 식생환경, 하천의 사운드 스케이프를 즐길 수 있는 약 21km의 생태하천 탐방로와 명개리 일대 원시림의 뛰어난 자연경관 및 산림테라피를 활용한 약 26km의 휴양·치유 탐방로로 세부 구획돼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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