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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겨울 달구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겨울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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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겨울 달구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겨울문화축제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5.12.17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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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정선고드름축제 평창겨울음악제, 대관령눈꽃축제, 강릉겨울문화축제,
▲ 황병산 놀이

[투어코리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평창동계올림픽 겨울문화축제’가 이번 겨울 강원도 강릉, 평창, 정선에서 열기를 발산한다.

 평창동계올림픽 사전점검대회(테스트이벤트: 내년 2월) 기간 전후로 개최되는 겨울문화축제는 평창겨울음악제, 대관령눈꽃축제, 강릉겨울문화축제, 정선고드름축제 등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신나고 흥겨운 겨울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즈와 클래식의 대향연 ‘평창겨울음악제’

동계올림픽 개최 중심부인 평창 대관령 설원에서 겨울스키장을 찾는 젊은 관객과 관광객을 겨냥한 ‘평창겨울음악제’가 내년 2월 25~28일 흥을 돋운다.

▲ 나윤선 & 울프 바케니우스

재즈에 클래식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음악제에는 정명화, 정경화가 공동 예술감독으로 참여한다.

2월 25일은 재즈보컬리스트 나윤선과 기타리스트 울프 바케니우스가 음악제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를 꾸미고, 26일엔 루카 드바르크(피아노), 안드레이 이오니타(첼로), 아리운바타르 간바타르(바리톤), 클라라 주미 강(바이올린) 등 금년 제15회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입상자들이 ‘클래식 베스트’에 참여한다.

▲ 대관령 눈축제 눈조각 전시

이외에도 카렐 크라엔호프(반도네온)와 후앙 도발로 듀오(피아노), 데이비드 올로프스키 트리오(클라리넷, 기타, 더블베이스) 등의 재즈콘서트 무대도 마련돼 있다.

동계올림픽 개최 지역인 평창, 강릉, 정선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겨울문화축제’가 새롭게 열린다. 이번 겨울문화축제는 평창 황병산사냥놀이, 강릉단오제, 정선아리랑 등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눈과 얼음, 음식축제가 하나로 융합된 종합문화축제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 대관령 눈축제 눈 조각 전시

대관령눈꽃축제

내년 1월 8일부터 31일까지 평창군 대관령면 일원에서 ‘평창 눈꽃나라에서 새해 새 추억을 만드세요’란 주제로 열린다.

▲ 평창 둔전평농악

황병산사냥놀이, 둔전평농악 등 전통 민속놀이와 겨울놀이뿐만 아니라 동계올림픽 개최를 기념하는 눈 조각 전시, 눈꽃백일장, 동계올림픽종목체험 등 다양한 행사들을 구경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유명 셰프 에드워드 권이 특별히 개발한 평창 지역 올림픽특선메뉴 10선도 맛볼 수 있다.

▲ 신통길놀이

강릉겨울문화축제

강릉시는 내년 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강릉대도호부관아를 중심으로 한 경강로 일대에서 겨울문화축제가 막을 올린다.

▲ 영신행차

‘강릉겨울문화축제’는 강릉단오제를 본떠 단오굿 등으로 이루어진 ‘단오마당’, 전래놀이 등을 체험하는 ‘놀이마당’, 부사행차 및 취타대․신통대길 거리퍼레이드 등 주민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신명마당’, 창작뮤지컬 공연 등 문화예술을 느낄 수 있는 ‘낭만마당’ 등 4개 마당으로 펼쳐진다.

▲ 소원빌기

축제 기간 중 옹심이, 초당두부, 해산물 등 지역 식재료로 가톨릭관동대 산학협력단에서 개발한 강릉 지역 올림픽특선메뉴 12선도 맛볼 수 있다.

▲ 달집태우기

정선고드름축제

정선군에서는 1월 8일부터 17일까지(10일간) 조양강 일대에서 ‘정선아리랑’과 ‘정선 5일장’을 주제로 하는 ‘정선고드름축제’가 처음 개최된다.

▲ 정선아리랑극 공연

'정선고드름축제’는 정선아리랑을 주제로 고드름스튜디오, 얼음줄다리기 등 이색적인 행사 및 전시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정선 5일장을 정선아리랑시장 및 축제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정선 5일장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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