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8 15:44 (목)
고흥군, 독일과 손잡고 ‘노르딕워킹’ 산책로 조성
상태바
고흥군, 독일과 손잡고 ‘노르딕워킹’ 산책로 조성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5.12.15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어코리아] 전남 고흥군이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일원에 독일과 손잡고 국내 지자체 최초로 ‘노르딕워킹’ 산책로를 조성한다.

노르딕워킹이란 1930년대 노르딕스키 선수들의 여름 훈련을 위해 고안된 운동으로, 스틱을 이용해 몸 전체 근육의 90%를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이며, 정확한 운동법을 지도받아야 한다. 

군은 15일 ‘독일노르딕워킹 인터내셔널(NWI)’과 ‘노르딕워킹 인터내셔널 코리아(IK)’와 노르딕워킹 붐 조성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박병종 군수, 카트린 부르스터 독일NWI 회장, 강지원 IK 총재 등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노르딕워킹 코스 기반시설 확충과 제반 프로그램 운영, 지도자 양성, 국제대회 유치 등에 상호 지원과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노르딕워킹’ 산책로가 개발될 고흥의 명산 팔영산은 1980년대 삼성그룹 창업주가 단일면적 416ha 규모로 조성한 편백숲이 자리하고 있다. 군은 이곳을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차원에서 ‘편백치유의 숲’을 조성, 오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편백치유의 숲’은 8가지 기(氣)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에 ‘노르딕워킹’이 추가돼 다른 숲과 차별화를 꾀한다.

또한 고흥군은 ‘노르딕워킹’ 산책로를 개발해 노인층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연령별‧수준별 코스를 개발해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