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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산천어 축제 서막,선등거리 19일 '번쩍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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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산천어 축제 서막,선등거리 19일 '번쩍번쩍'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5.12.14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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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도 개방
 

[투어코리아] ‘2016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 축제’를 20여일 앞두고 오는 19일 ‘선등거리가 붉을 밝히고,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도 개장한다.

선등프라자 특설무대와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에서 개최되는 행사에는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외수 산천어축제 홍보대사의 선등거리 희망 메시지 낭독 등 다채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오후 4시 30분, 서화산 다목적광장(산천어시네마 1층)에서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한 ‘광화문’과 ‘대형태극기’, 티벳 포탈라궁·터키 돌마바흐체 궁전, 산타클로스, 돌고래 등 30여점의 대형 얼음조각물을 관람할 수 있는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이 개방돼 2월 10일까지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대형 얼음 조각물은 중국인 기술자들이 제작한 작품이다.

오후 6시 선등프라자 특설무대와 거리 일원에서는 2만7천여 ‘산천어등’이 일제히 불 밝히는 점등식을 가진다. 산천어등은 화천군민들이 축제 성공을 기원하며 1년 동안 만들었다.

 

점등식에서는 수많은 산천어등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동시에 불을 밝힌다. 특히, 민·군·관 화합의 상징으로 최문순 군수와 3명의 사단장들이 동시에 화천군과 사단의 심벌을 형상화한 LED마크를 게양하는 퍼포먼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점등식에 이어  가수 정수라, 조승구, 개그우먼 안소미 등이 참여한 축하공연이 열린다.

 

한편, ‘선등(仙燈) 거리’는 仙界(선계)의 물고기인 산천어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수많은 등이 하늘을 밝히는 곳으로, 이외수작가가 이름 지었다. 이곳을 걷는 사람은 누구나 화천 3락(樂), ‘신선이 되는 즐거움, 심신이 아름다워지는 즐거움, 복을 듬뿍 받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뜻에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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