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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쾌속 질주 본능 보단 ‘안전’을 최우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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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쾌속 질주 본능 보단 ‘안전’을 최우선으로!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5.12.04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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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안전수칙 준수하세요!

[투어코리아] 하얀 설원 위를 빠른 속도록 달리는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는 본격적인 스키시즌을 맞아, ‘스키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늘어나고 있다.

실제, 최근 14/15시즌 512만명이 스키장을 방문, 1,000명당 2명 꼴인 9,91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국민안전처는 부상의 원인은 개인부주의와 과속이 90%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개인의 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부상 부위별로는 무릎 부상자가 16%로 가장 많았으며, 머리부상이 11%로 2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머리는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헬멧을 꼭 착용해야한다.

사진 국민안전처 제공

2012년에 강원도의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던 여자가 안전그물을 뚫고 슬로프 바깥으로 떨어져 조명탑에 머리를 부딪쳐 뇌출혈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13년에도 20대 남자가 스노보드를 타다 넘어져 뇌출혈로 사망하기도 했다.

스키 안전사고 부상 유형을 살펴보면, 타박상 3,990건, 염좌 2,329, 골절 1,450건 등 순으로 근육과 인대에 충격으로 인한 부상이 많아 10분정도 준비운동을 하는 것이 부상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로도가 높은 오후에 사고가 집중되고 있어 활강중이라도 피곤을 느낀다면 즉시 슬로프 가장자리로 이동해 스키 타는 것을 멈춰야한다. 

슬로프 장소별 사고 발생은 중급(47%), 초급(39%), 상급(12%) 순으로 나타나는데 본인의 실력에 맞지 않는 코스는 과속을 유발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수준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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