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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행자 DNA 자극하는 대가야 역사도시 ‘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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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행자 DNA 자극하는 대가야 역사도시 ‘고령’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5.12.0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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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고령군 관광진흥과 허찬수 계장

[투어코리아] “42년부터 520년간 대가야의 도읍지로,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곳곳에 살아있는 역사도시 ‘고령군’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뛰어난 보물을 가진 도시입니다.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을 기념해, 고령의 찬란한 역사자원에 트렌드 한 옷을 입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인이 오고 싶고 경험하고 싶은 도시로 키워 나갈 것입니다.”

▲ 고령군 관광진흥과 허찬수 계장

고령군이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것으로 기념해, 관광진흥과 허찬수 계장을 만나 선정될 수 있었던 배경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허 계장은 고령군의 관광 매력 자랑에 거침없었고, 열정도 뚝뚝 묻어났다. 그만큼 자랑할 거리도 많고, 더욱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고령의 매력을 전하고 싶다는 뜻일 게다.
    

▲ 고령지산동고분군(사전 제 79호)

허 계장은 “세계의 역사 도시는 도시 자체가 이야기가 펼쳐지는 무대가 되어가고 있다”며 “숨겨져 있어 더욱 특별하고 매력적인 대가야의 이야기를 여행객들이 직접 발견하며 감동하고 여행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가야 문화체험도시로의 육성’에 초점을 맞춰 ‘2017년 올해의 관광의 도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고령군은 올해 2억을 지원 받았고, 내년 24억, 2017년에는 24억 등 3년에 걸쳐 총 50억 원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세계적 역사관광 도시’로 성장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
 
고령군은 전 세계 시간여행자들의 DNA를 자극하며, 오고 싶고 와야 할 이유를 만들어 주기 위해 숨겨진 대가야 이야기를 통해 ‘재미있는 대가야 도시 만들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 대가야왕릉전시관

520년간 대가야 도읍지였던 고령에는 대가야 역사도시답게 대가야 관련 관광자원이 수두룩하다. 대표적으로 ‘고령지산동고분군(사전 제 79)호)’을 꼽을 수 있다. 704기의 신비로운 무덤이 줄지어 서 있는 ‘고령지산동고분군’은 지난 2013년 세계유스코 잠정 목록에 등재됐고, 올해 3월 우리나라에 우선 등재 목록에 올랐다. 한국관광공사의 ‘관광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런 특수성에 맞춰 올해관광도시의 컨셉트도 ‘체험여가시대, 대가야 문화체험도시 고령군!’으로 잡았다. 대가야의 왕도였던 역사를 재미있게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 우륵박물관

고령은 ‘우륵의 가야금소리 도시’이기도 한데, 우륵이 가야금을 창제한 ‘정정골마을’이 남아 있다. 이 곳은 현재 ‘가얏고마을’로 불리고 있는데, 이 곳에는 우륵박물관이 있고 가야금 제작과정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야금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만든 가야금은 직접 가져갈 수도 있다. 군에서 더 많은 여행객들이 체험해볼 수 있도록 가야금 만들기 체험비를 50% 지원해주고 있다.

대가야시장에서는 ‘대장간’이 유명하다. 또 왕릉 그대로를 전시해 놓은 ‘대가야 왕릉 전시관’, 가야문화권의 독특한 유물을 만나볼 수 있는 ‘대가야 전문박물관’ 등도 둘러볼만하다.

특히 고령군 대가야읍 35,123㎡부지에 ‘대가야 문화누리’이 지난 9월 개관했다. 대가야 문화누리는 인근 대가야박물관, 지산동고분군,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등과 연계, 관광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 대가야박물관

고령군의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되기 위해 그동안 군수를 비롯해 전 공무원들이 열정을 다해 뛰어왔다. 지난 2013년도 관광공사에서 실시한 '관광수용태세컨설팅'을받았고 2014년에는 ‘관광수용태세컨설팅 후속실행사업’ 공모에 선정, 1억을 확보해 프로그램 개발, 스토리텔링 북을 만들고 교육,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해왔다. 그 결과, 경북도에서 1등을 차지했고, 문체부 서류 심사에 올랐다. 문체부의 심사에서 1차 7개 도시, 2차 5개 도시와의 경쟁을 뚫고 최종 광주 남구와 강릉시와 함께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됐다.

허 계장은 “지난해 320만 명이 고령을 다녀갔고, 올해 관광객 목표는 400만 명”이라며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고령군의 관광성장세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대구 경북, 울산 등 인근 지역의 수학여행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 게다가 서울 여행객 유치를 위해 지난 9월8일 롯데관광개발과 MOU를 체결, 더 많은 서울 수도권 관광객이 고령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 미숭산자연휴양림

뿐만 아니라 고령의 세계적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해외 도시들과도 문화교류에 힘쓰고 있다. 예술의 도시, 바이올린의 도시로 통하는 이탈리아 크레모나시와 지난 2014년 4월 ‘문화경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대가야문화누리’ 개관 당시, 크레모나시가 내방해, 가야박물관, 우륵박물관, 대가야고분군 등을 둘로부고, 고령군의 ‘가야금’과 크레모나시의 ‘바이올린’을 협연공연도 펼치며 문화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고령에는 6개의 농촌체험마을이 있는데, 그 중 대통령 표창을 세 번이나 받은 대표적인 농촌체험마을인 ‘개실마을’에서는 전통한옥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고, 엿 만들기 등 농촌 체험을 할 수 있어 여행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또 미숭산 자연휴양림에선 생태숲해설가가 있어 하루 세번 해설을 해줘 고령의 천혜 관광 자원을 만끽할 수 있다.

▲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펜션

또 허 계장은 고령에는 대가야진찬을 비롯해 고령의 이색음식으로 평가받고 있는 ‘인삼도토리수제비’, 고령돼지국밥, 갈치조림, 고령한우 등 여행객들의 입맛을 끌어당기는 먹거리도 풍성하다고 자랑했다. 또 고령에 여행 올 경우 ‘고령 문떡’도 꼭 맛봐 볼 것을 권했다. 
 
고령의 특산품로 딸기, 고령우곡수박, 낙동강 주변 감자가 유명하다. 개진감자, 메론, 딸기잼, 무화과잼, 도자기, 고령옥미, 고령기와가 등도 예로부터 명성이 자자하다.

▲ 모듬내 자전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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