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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테츠 레일 패스와 함께 하는 간사이 여행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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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테츠 레일 패스와 함께 하는 간사이 여행①
  • 여행작가 황현희
  • 승인 2011.02.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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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에 三重, 나라 奈良, 교토 京都

[투어코리아 = 여행작가 황현희기자] 팔색조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간사이 지방. 일본의 심장이라는 별칭답게 일본이 시작된 곳이며, 일본인이 일생에 한번은 꼭 방문한다는 곳이 간사이 지방이다. 예스러운 모습과 함께 현대적인 관광지가 함께 공존하는 간사이 여행을 떠나보자.

▲본당에 들어가기 전 자신의 기도를 신청하고 부적 등을 구입하는 곳. 본전은 사진촬영 금지 구역이다.

간사이의 진주 미에 三重

미에현 관광안내 책자 표지 사진은 빨간 벨벳 위에 커다란 진주가 놓여있는 진이다. 포근하면서 강렬한 느낌을 주는 벨벳과 우아한 광채를 나타내고 있는 진주.

이 두가지 모두 미에현의 이미지를 그대로 대변해주는 듯 하다.

일본인의 정신적 구심적인 이세신궁의 숙연한 분위기는 강렬하고, 현대적인 테마파크와 리조트 호텔의 서비스는 우아하다.

일본인의 영혼의 중심 이세신궁 伊勢神宮

미에현에 도착해 이세시(伊勢市)를 찾는 여행자의 가장 큰 목적은 이세신궁(伊勢神宮) 참배가 목적일 것이다.

▲이세 신궁 입구의 도리. 도리 뒤의 다리도 신궁 본전과 마찬가지로 20년마다 한번씩 다시 만들어지는 목조다리이다.

이세신궁은 일본 고유의 신앙 일본 신도(天照大神)를 모시는 신궁으로 일본 전역에 흩어져 있는 신사(神社)의 중심점이다.

신궁은 20년마다 한번씩 지금의 위치 옆에 마련되어 있는 터에 새로 짓는데 이를 시키넨센구(式年遷宮)라고 한다.

오는 2013년 62번째 시키넨센구가 열리는데 소요되는 비용은 약 500억엔 정도로 추산한다.

일본 고건축 기술을 그대로적용해 만들어진 이세신궁의 수명이 20년 정도면 다하는데, 이 때문에 이 시키넨센구가 만들어졌다. 또20년 마다 터를 새로 옮김으로써 기운을 새로이 한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고 한다. 그리고고건축 기술을 현대에도 전수하기 위해 시키넨센구가 지속된다고도 한다. 이는 우리의 현실과 비교해 볼 때 참 인상적인 일이다.

새로 신궁을 짓게 되면 이전 궁의 목재들은 신궁 입구의 도리를 만드는데 사용되거나 전국 각지의 신궁과 신사의 개·보수에 쓰이도록 보내진다. 이세신궁 홈페이지 www.isejingu.or.jp

▲좌-명 브랜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아웃렛 재즈드림 @ Nagashima Resort
우-환상적인 풍경의 나바나노사토의 베고니아 가든

잔잔한 바다와 함께 사는 도시 토바 島羽

토바시에 도착하면 곳곳에 진주로 만든 물건들이 판매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토바는 미키모토 고키치(御木本 幸吉)가 1893년 세계 최초로 진주양식을 성공한 곳이다. 그가 양식을 처음 성공한 곳은 지금 미키모토 진주섬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그의 기념관과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전시실에는 진주로 만든 진귀한 악세사리, 예술품이 전시되어 있고 진주 양식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 과정도 볼 수 있다. 또한 해녀의 작업을 실제로 볼 수 있는 순서도 마련된다.

토바 시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 토바 수족관(Toba Aquarium). 수족관 하면 떠오르는 화려한 열대어 수족관은 물론 어두침침한 아마존 정글을 재현해 놓은 수조도 마련되어 있다. 그 외 듀공, 클리오네 등 진귀한 바다생물과 함께 세계 최초로 양식에 성공했다는 해달(Rakko)의 귀여운 배영 장면도 볼 수 있다.

미키모토 진주섬 홈페이지 www.mikimoto-pearl-museum.co.jp

토바 수족관 홈페이지 www.aquarium.co.jp

▲ 좌측 - 아찔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나가시마 스파랜드의 롤러코스터 스틸 드래곤
우측 위 - 귀여운 모습의 해달@ Toba Aquarium
우측 아래 -미키모토 진주 박물관에 전시 중인 진주로 만든 허리 장식품

<취재 협조 긴키운수국, 미에현, 나라현, 교토시, 간사이국제공항, 주부국제공항>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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