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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국향대전 17일간 20만명 다녀가...입장료수입도 7억원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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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국향대전 17일간 20만명 다녀가...입장료수입도 7억원 웃돌아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5.11.0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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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연속 입장료수입 6억 이상 기록...전국 최고 수익률 기록
 

[투어코리아] 가을비로 갑작스레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17일간 함평군 함평읍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국향대전’에 총 19만9747명이 찾았다. 입장료수입도 7억2,300만원을 기록했다. 또 농·특산물, 나르다 기념품, 음식점 등 현장 판매액도 10억196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윽한 국화향과 국화꽃으로 장식된 볼거리에 축제 기간 내내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진 것.

올해 축제는 ‘국화향기가 들려주는 가을이야기’를 주제로 대형 국화작품, 기획 작품, 분재 등을 전시하고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졌따.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축제장 중앙광장 입구에는 대형 광화문이 들어서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 줄기에서 천여 송이의 꽃이 피는 천간작과 300송이 내외의 다륜대작을 비롯해 수백여 점의 분재 작품도 인기를 끌었다. 추사 김정희 특별기획전과 제5회 전국 명품 한우와 단호박 요리경연대회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축제 기간 내내 군립미술관 특별전시회, 서각작품 전시회, 문인화 작품전, 시화전과 사진전, 통기타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도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지난 주말(7~8일) 내내 가을비가 내렸음에도 축제 열기는 식을 줄 몰랐고, 8일 폐막식까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특히 지난 2010년부터 6년 연속 6억원 이상의 입장료 수입을 올리면서 전국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한 축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며 올해 축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께서 축제장을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국 최고의 수익률을 거둔 축제답게 올해도 잘 마무리됐고, 내년에도 더욱 노력해 올해보다 더 나은 모습을 모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축제가 열린 함평엑스포공원은 이달 말까지 유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축제가 끝나 각종 공연 등 부대행사는 없지만 광화문 등 대형 국화 작품과 하트, 동물, 촛불 등 조형물들은 철거하지 않고 보완해 이달 말까지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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