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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판성 호남스포츠클라이밍 동호인대회’ 8일 영암 월출산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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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판성 호남스포츠클라이밍 동호인대회’ 8일 영암 월출산서 열려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5.11.0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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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전판성 호남스포츠클라이밍 동호인대회'가 오는 8일 월출산 국립공원 영암암벽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인공암벽 등반경기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호남지역에 지난 2003년 동양 최대 영암실내인공암벽경기장이 개관하는데 산파역을 한 전판성(58·영암군청 문화시설사업소 운영기획팀장)씨의 공적을 기리는 첫 대회여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는 남녀 초등부와 중학부, 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열리며, 초등부는 1∼3학년까지인 초등부(저)와 4∼6학년까지인 초등부(고), 일반부는 초급과 고급으로 각각 나눠진다.

경기방식은 난이도, 온사이드 리딩(Onsight Leading) 방식이며, 경기규정은 (사)대한산악연맹 스포츠클라이밍 규정에 준한 호남스포츠클라이밍연합회 자체 규정에 따른다.

‘온사이드 리딩’ 방식은 오르고자 하는 루트에 대한 사전정보나 지식 없이 루트를 한눈에 보고 단 한 번의 시도로 확보물을 설치하며 추락 없이 등반하는 클라이밍 방식이다.

예선전은 당일 발표하며, 결승전은 예선전 성적으로 역순으로 진행된다. 또 참가선수가 10명 이하일 경우 예선전 없이 결승전이 진행된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호남지역 스포츠클라이밍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았다.

한편, 영암암벽경기장은 월출산국립공원에 자리한 동양 최대의 시설로, 부지면적 1만4천726㎡, 연면적 588㎡의 주경기장과 부대시설을 갖춰 국내 산악인들의 훈련과 교육장소로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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