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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주변 섬투어 매력에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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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주변 섬투어 매력에 빠져보세요!"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5.10.30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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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본도와 함께 주변 섬도 관광 상품화 나선다!
 

[투어코리아] “160개의 섬이 있는 오키나와의 매력은 무궁무진합니다. 오키나와 본섬뿐만 아니라 미야코, 요나구미, 야에야마키 등 주변 섬들도 아름답기로 손꼽힙니다. 본도와 함께 주변 섬투어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오키나와의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지난 28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오키나와 관광세미나’에 참석한 오키나와현 아게다 미츠오 부지사와 오키나와 관광 컨벤션뷰로 타이라 초케이 회장을 만나, 오키나와의 관광 매력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오키나와현 아게다 미츠오 부지사와 오키나와 관광 컨벤션뷰로 타이라 초케이 회장

이날 오키나와현 아게다 미츠오 부지사는 “오키나와를 찾은 한국여행객수는 지난 2010년 1만5천여명 수준에서 2014년 1만5천500여명으로 증가, 최근 5년간 10가량 급증했다”며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곧 2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키나와 본도뿐만 아니라 주변 섬 관광 상품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오키나와 관광 컨벤션뷰로 타이라 초케이 회장은 “오키나와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 한국인의 비중이 20%에 달하는 등 한국시장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더 많은 한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키나와 본도 뿐만 아니라 주변 섬을 여행 상품화해 이들의 매력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더 많은 한국인들이 오키나와로 와 줄 것을 당부했다.

▲ 오키나와현 아게다 미츠오 부지사

이어 오키나와는 본섬 뿐만 아니라 주변 섬들도 일본 내에서도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곳이 많다고 거듭 강조했다.

야메야마 섬의 경우 겨울에도 평균 17도를 유지, 온화해 수영, 다이빙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이시가키섬을 일본 내 다이빙 베스트 명소 1위로 손꼽히는 곳이다. 또 일본의 최서단에 있는 요나구미섬은 드라마 ‘Dr. 코트의 진료소’로케이션으로 유명한 곳으로, 깍아지른 벼랑이 다이나믹한 풍경을 선사한다. 융기 산호초로 이루어진 미야코제도는 아름다운 해변으로 특히 유명하다.

보다 많은 한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키나와 본도뿐만 아니라 주변 섬 투어를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타이라 초케이 회장은 “인천-오키나와 항공편 40편, 부산-오키나와 노선 10여편에 달할 정도로 최근 5년간 항공기 및 크루즈 취항편을 늘림으로써 관광객 증대를 꾀했다”며 “이제 주변 섬 관광객 증대를 위해 앞으로 나하 공항뿐만 아니라 주변 섬 직항편을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 오키나와 관광 컨벤션뷰로 타이라 초케이 회장

또한 “최근 한국인들이 아웃도어 스포츠 등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키나와도 이러한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며 “한국인들의 관심이 많은 레저스포츠, 크루즈, 리조트 웨딩 등 공통 관심사에 초점을 맞춰 관광 상품 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오키나와는 한국의 음식과도 비슷한 점도 많아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맛을 것이라며 대표적으로 한국의 부침개와 비슷한 ‘히라야츠’와 삼계탕과 비슷한 돼지 내장으로 만든 ‘나카미지르’ 등도 오키나와에 와서 꼭 맛볼 것을 권했다.

한국인들이 오키나와에서 놓치지 말고 꼭 들려봐야 한 관광지 소개를 부탁하자 오키나와현 아게다 미츠오 부지사과 타이라 초케이 회장 모두 “오키나와 여행이 처음이라면 당연히 본도를 여행하며, 추라우미 수족관 등 오키나와의 매력을 듬뿍 맛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키나와를 재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오키나와 본도 외에도 주변 섬들의 아름다운 풍경과 매력을 즐겨볼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오키나와 관광 세미나 등를 계기로 앞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이 더욱 더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28일 열린 ‘오키나와 관광세미나 및 파티'에서 선보인 오키나와의 류큐 다이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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