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문화재단,아산문화예술공작소에서 11월 22일까지 개최
[투어코리아] 아산문화재단 전시사업 ‘설치미술작가 채수만의 ’깡통아 놀자 展’이 30일부터 11월 22일까지 충남 아산시 염치읍 은행 나무길에 위치한 아산문화예술공작소 2층 바스락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아산문화예술공작소의 개관 후 첫 전시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은행나무길의 에코 이미지와도 연관되는 전시이다.
‘깡통작가’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설치미술작가 채수만은 2005년 故백남준 작가와의 국내전시를 시작으로 2006년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통해 캔아트라는 장르를 탄생시켰다.
이후 재활용 캔을 활용한 환경전시 뿐만 아니라 쓰고 버려지는 생활쓰레기에 상상력과 창의력을 더해 완전히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깡통아 놀자 展’에서는 채수만 작가를 대표하는 다수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아톰, 월-E, 토토로 등 애니메이션 재현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어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이번 전시와 더불어 2015 은행나무길 축제 기간 동안 채수만 작가의 캔아트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캔아트 체험전이 마련돼 폐자원에 생명을 불어넣어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새로운 경험을 맛볼 수 있다.
한편, ‘2015 은행나무길 축제-에코랑 놀자’는 30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1일, 11월 1일 양일간 아산시 염치읍 은행나무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