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올해 순창장류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가족이 함께 즐기고, 가을 밤에 어울리는 프로그램들이 대폭 늘어났다는 점이다. 순창장류 축제는 4일(10월 29일~11월 1일) 동안 7개 분야 74개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의 흥을 돋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장류민속마을 야간 서치쇼(밤 8시)를 4일간 진행하고 좀비레이스 등 야간체험행사가 관광객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세계 각국의 소스요리를 체험하는 소스박람회도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가족체험. 야간프로그램이 대폭 확충
우선 축제 첫날(29일)은 오전 10시 순창민속놀이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소리누리 난타공연, 순창음악협회 밴드공연, 장류고을 건강노인 기공체조, 2015인분 순창고추장떡볶이 만들기가 이어지고, 오후 5시에 개막과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식은 송하진 전북도지사, 전북도내시군 단체장 및 의회 의장 등 내외귀빈, 그리고 축제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해 축제 서막을 알린다.
축제 둘째 날인 30일에는 ‘순창고추장 어린이 경주대회’를 시작으로, 청정원과 함께 고추장 비빔밥 만들기, 장류고을 청소년 어울림 마당, 줄타기공연, 전북도립 국악단공연, 뮤지컬 ‘고추장’ 등 다양한 공연 행사가 이어진다.
셋째 날에는 올해 새로 도입한 장류주먹밥 모자이크 체험행사와 내츄럴윈드 오케스트라공연에 이어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이 민속마을에 등장한다.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은 아전과 취타대를 선두로 장군, 호위무사 뒤에 장독을 실은 우마차, 농악단 등이 뒤따른다.
‘순창고추장 진상행렬’이 민속마을을 지나는 시간, 일품 공원에서는 ‘순창고추장 요리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오후 5시 축제장 주무대에서는 순창 5대 명창 추모공연이 펼쳐지고, 민속마을에서는 저녁 7시경 관광객 야간 참여행사인 ‘장류마을 좀비레이스’가 시작된다.
마지막 날인 일요일에는 순창군 읍면 농악경연대회가 막을 올리고, 점심시간에 맞춰 군침이 도는 ‘2015인분 순창고추장 비빔밥 만들기’를 시작한다. 대형 가마솥에 각종나물과 양념을 넣고 순창고추장을 섞어 만든 비빔밥은 관광객들과 함께 나눠 먹는다.
오후 1시가 되면 민속마을에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이 다시 나타나고, 오후 2시부터 축제장 주무대에서는 타악퍼포먼스 ‘인수화풍’과 화끈한 락밴드 페스티벌, 클나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4일 동안 관광객들에게 순창의 멋과 흥, 그리고 가을 추억을 선사한 ‘순창 장류축제’ 는 어둠이 내리는 저녁 6시 폐막식을 갖는다. 그리고 밤 8시 장류민속마을 야간 서치쇼를 마지막으로 축제는 흥겨웠던 4일간의 열정을 접고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
순창 장류축제 TIP
※ 관광객 참여행사 : Red-day 프로젝트, 콩알콩알 나그네, 장류축제 민속놀이마당, 국가대표 매운맛대회, 장류캐릭터 페어, 순창의 비밀을 찾아서<스탬프랠리>, 깜짝 순창고추장 경매 이벤트
※ 체험행사 : 순창고추장 임금님 수라상체험, 도시민 장독대 분양, 어린이 발효과학 체험, 청국장 쿠키 만들기, 장류체험(고추장·인절미·떡볶이), 순창대장간 체험, 순창 옹기체험, 콩양말 만들기, 삼부자 소원항아리, 추억의 7080거리, 당나귀 체험, 소원성취 대나무 촛대체험, 다문화가족외국문화체험, 공예 체험 등
※ 전시판매행사 : 월드소스요리 테마관, 청년아이디어몰거리, 향토음식 먹거리 장터, 귀농귀촌의 거리, 순창한우·돼지고기직판장, 친환경농특산물전시판매, 읍면작목반 농특산물판매,지자체협력관(논산·신안·울주), 순창의 좋은물 홍보관, 건강장수체험과학관홍보관, 건강장수푸드한마당식당, 순창마을기업생산품전시판매, 순창향토마을농특산물판매, 순창자활센터생산품판매, 축제기념품판매(문화누리카드가맹점), 순창사진·시화전시회, 청정원홍보체험관
※ 부대행사 : 세계소스박람회.(4일간), 토굴저장고.제11회 장류국제포럼, 장류사업소, 제2회 순창 국제기능수 학술대회, 건강장수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