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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영화를 과학으로 풀어보는 흥미진진 ‘SF시네마&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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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영화를 과학으로 풀어보는 흥미진진 ‘SF시네마&토크’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5.10.06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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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

[투어코리아] 국내 정상급 과학자들과 함께 SF영화를 과학의 시선으로 풀어보는 흥미로운 과학토크콘서트 ‘SF시네마&토크’가 오는 10월 27일부터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SF과학축제 ‘SF2015, Science & Future(주제 : 가상과 현실 사이)’의 메인 프로그램인 ‘SF시네마&토크’는 SF영화를 보고 해당 분야의 국내 정상급 스타 과학자와 함께 영화 속 과학이야기를 풀어보는 자리로,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SF시네마&토크’에선 과학적 해석이 가능한 SF영화 7편을 엄선, 꿈에 대한 과학적 진실, 물리학적으로 증명된 가상세계 이론, 타임루프의 과학적 가능성 등 평소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다양한 영화 속 궁금증들을 풀어준다.

이번 행사에선 가상현실을 주제로 한 영화 ‘매트릭스’와 ‘인셉션’으로, 두 영화만 특별히 과학자뿐만 아니라 영화평론가도 함께 초청해 과학과 상상력이 어우러진 토크쇼(시네포커스)를 진행한다. 

▶10월 31일에는 영화 ‘매트릭스’를 상영하고, 물리학자 김상욱 부산대 교수와 영화평론가 주성철 ㈜씨네21 편집장이 함께 영화 속에 등장하는 과학적, 철학적 논쟁거리들을 알기 쉽게 풀어준다.

▶또, 11월 1일에는 꿈의 조작으로 이루어지는 가상현실 세계를 실감나게 구현한 작품 ‘인셉션’을 상영하고, ‘과학콘서트’ 저자로 유명한 국내 정상급 뇌과학자 정재승 KAIST 교수와 영화전문기자 김도훈 허핑턴포스트 코리아 편집장이 꿈과 현실, 인간의 뇌에 대한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그 외에도 ▶국내 최초의 이족보행로봇 휴보를 개발한 오준호 KAIST 교수와 한재권 한양대 교수는 영화 ‘빅히어로’ 속 로봇 기술과 로봇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물리학자 이종필 고려대 교수는 영화 ‘엣지오브투머로우’를 보고 타임루프의 가능성과 시간의 과학적 비밀에 대해, ▶이명현 한국SETI위원장은 영화 ‘픽셀’ 상영 후 실제 과학자들의 외계생명체와의 소통방식에 대해,  ▶따뜻한 감성과 상상력이 돋보이는 일본 애니메이션 ‘썸머워즈’ 상영 후에는 물리학자 김범준 성균관대 교수가 가상세계의 물리학적 가능성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에는 유아나 어린이, 가족 모두 ‘SF시네마&토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과 영화가 고루 배치돼 있어, 아이의 연령대에 따라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40년 전 가상세계에 대한 사람들의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영화 ‘이색지대’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SF수작으로, SF마니아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SF시네마&토크 관람료는 3천원이며, SF2015 패키지 티켓은 성인 5,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개인은 10월 5일부터 인터파크 예매사이트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SF미래과학축제 ‘SF2015’는 ‘가상과 현실 사이’를 주제로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가상과 현실 사이 전시, 올댓SF 전시, VR미니영화관, 착시SF공작체험, SF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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