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조선시대 역사와 전통이 오롯이 살아 숨 쉬는 낙안읍성에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낙안민속문화축제'가 열려, 그 옛날 선조들의 생활상을 체험해 볼 수 있게 됐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낙안읍성 토성 쌓기,한복패션쇼, 낙안두레놀이, 전통혼례 등 전통문화행사와 제3회 천하장사 팔씨름대회, 즉석 길거리씨름대회 등이 펼쳐진다.
올해는 풍요로운 계절에 남도의 미각을 직접 느껴 볼 수 있는 전통․향토음식 페스티벌과 낙안읍성 주변 경관 감상형 아트바이크 뿐만 아니라, 순천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낙안읍성 시골장터가 열리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가 될 예정이다.
특히 전통음식 페스티벌은 순천의 각 지역에서 발굴한 전통․향토음식을 전시, 판매해 관람객들은 물론 미식가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민속문화축제장에서는 옛 전통놀이와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삼베옷 제작 길쌈 시연, 벼 탈곡 농사체험, 인절미 만들기 체험, 낙안읍성 팔진미 시식행사 등 농촌을 떠나 생활하는 도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장이 운영된다.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큰 줄다리기 행사와 전시행사도 열린다.
한편 군은 축제기간 동안 평소 관람료의 50%을 할인한 금액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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