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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을 맛보고 즐기고 배우는 '완주와일드푸드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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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을 맛보고 즐기고 배우는 '완주와일드푸드축제'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5.09.30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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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려
▲ 전 부치기

[투어코리아]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들녘과 탐스러운 과실에 절로 마음마저 풍요로워지는 가을. 가을의 향기 만끽하며 자연 속 음식 맛보고 천렵과 캠핑 즐기는 ‘2015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로 추억여행을 떠나보자.

‘펄떡이는 야생의 추억’을 주제로 10월 2~4일 사흘간 전북 완주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펼쳐지는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는 그야말로 ‘꿀잼’이다.

자연에서 야생을 날 것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대표 인기 만점 프로그램은 ‘천렵’과 ‘화덕체험’. 냇가에서 첨벙첨벙 물장구치며 펄떡이는 물고기 잡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어 아이들에겐 신나는 놀이터가, 어른들에게 동심으로 초대한다.

 

뿐만 아니라 손이나 족대로 잡은 송어, 향어 등을 옛날 화덕으로 지글지글 구워먹으며 화끈한 불 맛도 즐길 수 있다.

특히 풀밭에서 개구리와 메뚜기, 꿀벌 애벌레를 잡아 튀겨 먹고 볶아먹고, 텃밭에서 키운 푸성귀로 전을 부치고 아궁이에 고구마를 구워먹는 등 야생에서 나는 와일드 푸드를 맛볼 수 있다는 점도 아주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게다가 올해부터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표적인 가족 관광형 프로그램은 와일드 쿠킹쇼, 가족사랑 으뜸요리대회, 와푸가족 코스프레, 상상 마칭밴드 퍼레이드 등이다.

▲ 맨손으로 물고기잡기

한편, 완주 와일드푸드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2015 문화관광 유망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단순한 먹거리 축제의 개념에서 벗어나, 완주군 농민들이 직접 기른 농산물을 기반으로 맛있고 건강한 음식 ‘와일드푸드(가공하지 않은 건강한 먹거리)’을 테마로 하는 특색있는 축제로 인정받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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