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화조형물
[투어코리아] 한가위 오감이 만족하는 여행을 하고 싶다면 국가정원 순천으로 발길을 잡아보자.
한가위를 맞아 순천만국가정원, 드라마촬영장 등에선 가족과 친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멋이 있고 맛이 있는 다양한 추석 프로그램이 관광객들과 함께 한다.
제1호 국가정원에서 즐기는 추석의 맛, 멋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한가위를 맞아 전통놀이 체험과 시민 재능기부 공연, 달맞이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28일과 29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호수정원 잔디마당에서는 시민 재능 기부로 국악, 악기연주, 무용 등 다양한 공연과 강강술래, 달빛 걷기 등 정원과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추석연휴 한방체험관에서는 떡매치기, 윷놀이, 굴렁쇠,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이 펼쳐진다. 습지센터 야생동물원에서는 보아 뱀, 앵무새와 사진찍기, 알다브라 거북이와 산책 등 매일 2회(13시 30분, 15시 30분) 야생동물 체험 이벤트가 열린다.
또, 흑두루미 날개짓 형상으로 이루어진 연을 날리는 특별한 퍼포먼스와 실내정원 앞에서는 전통 태극연 만들기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실내정원 옆 우리꽃 동산 2천300㎡에는 100여 점의 국화 조형물이 가을 채비를 마쳤다.
각양각색의 이야기가 담긴 60개의 한평 정원이 조성된 한평정원 디자인전은 다음달 3일까지 열린다.
문의: 순천만기획과(061-749-2738)
드라마촬영장 한복입고 VS 교복 입고
1960년대에서 80년대를 시대적 배경으로 서울 변두리와 달동네, 순천 읍내 거리를 재현한 추억과 낭만의 공간 드라마촬영장에서는 옛날 교복체험, 달고나, 고고장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추석 당일 한복을 입은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12시부터 제기차기왕 선발대회, 7080 공연, 떡매치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올해 드라마촬영장은 옛 추억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20대부터 50대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인기를 얻어 전년대비 입장객이 80% 증가한 37만명(8월 31일 현재)이 방문했다.
문의: 관광진흥과(061-749-5811)
그림책도서관....김재홍 그림책 작가 원화전 전시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은 추석 연휴( 26~29일)에도 정상 운영한다.
27일 추석 당일은 무료로 전시장을 개방해 한국 최초의 연작 판타지 동화 ‘고양이 학교’ 원화 20여 점을 포함한 원화 110여 점의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김재홍 작가의 그림책 ‘숲속으로’를 각색한 인형극과 ‘동강의 아이들’, ‘로드킬 우리 길이 없어졌어요’ 두 작품의 그림 동화를 상영한다.
또 김재홍 작가의 작품을 색칠할 수 있는 컬러링 프로그램, 작가의 작품 속에서 숨은 그림 찾기, 스크래치 페이퍼 그리기, 평화의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교육 수강료는 성인 및 아동은 3000원, 20인 이상 단체 2000원이다.
김재홍 순천전은 10월 25일까지 전시하고 있으며 6천200여 명이 관람했다.
문의: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061-749-8892)
조선시대로 시간여행 떠나세요
마치 역사 드라마의 촬영장 같은 곳.
과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수백 년을 거스르는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낙안읍성에서는 추석 특별공연과 낙안군악, 대금, 국악가요, 거문고, 판소리, 전통혼례로 우귀행렬 재현 등이 열린다.
또, 길쌈, 소달구지 체험, 짚물공예, 대장간 등 전통 체험을 할 수 있어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가 될 것이다.
낙안읍성 동문과 남문 사이 성곽 밖에 위치한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은 선사시대부터 광복 이후까지 시기별로 조상들의 손때 묻은 생활용품들을 전시한다.
추석 연휴기간 쉽게 유물을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놀이로 푸는 퍼즐 체험’도 운영한다.
야외전시장에 위치한 100여 년된 한옥에서는 전통 민속놀이 산가지와 짚신던지기 등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의:낙안읍성(061-749-8831),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061-749-88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