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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산성에서 아이들 치열한 물풍선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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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산성에서 아이들 치열한 물풍선 전투’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5.09.24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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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온달문화축제 동심 유혹 체험프로그램 풍성
 

[투어코리아] 단양군이 아이들 때문에 몸살을 앓게 생겼다. 단양 온달산성에서 10월 3~4일 이틀간 아이들이 물풍선 전투를 벌이기로 했기 때문이다.

오는 10월 1일 개막하는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을 동심을 유혹하고 있다.

온달문화축제는 지난해 10만 명이 넘는 방문객중 절반 가까운 인원이 가족단위 관람객일 정도로 가족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가을 축제이다.

 

축제추진위는 최근 축제 트렌드를 반영, 올해 축제에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대폭 추가하는 동시에, 기존의 체험프로그램은 동심을 유혹할 수 있는 재미 요소를 더욱 가미 업그레이드시켰다.

이번 축제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온달장군 성공기’ 는 런닝맨이 되어 온달관광지를 구석구석 누비며 미션을 수행하고, 성공할 때마다 차곡차곡 점수를 획득하게 되는데, 덤으로 다양한 상품까지 받을 수 있어 체험이 박진감이 넘친다.

행사는 10월 3일과 4일 이틀간 오전 11시,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단양군청 주민복지실 청소년팀 043-420-2151,3134)으로 문의 하면 된다.

지난해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온달산성 전투놀이는 10월 3.4일이 이틀간 진행된다. 모형으로 제작된 온달산성을 사이에 두고 온달과 평강 두 진영으로 나누어 물 풍선을 던지는 게임으로 시원하면서도 짜릿한 게임이다.

올해는 실제 전쟁을 방불케 하는 실감나는 음향과 다양한 미션 이벤트와 상품으로 업그레이드해 어린이 참가자들에게 더욱 사랑 받을 것으로 보인다.

5세 이하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꼬마온달 병영체험은 문과, 무과, 예과로 나눠 단계별 체험 후 기념 목걸이를 증정하는 학습적 요소가 가미된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 고구려 난전거리 기획행사로 고구려 의상을 입고 난전거리를 다닐 있게 하는 고구려 복식체험, 고구려 풍물을 경험할 수 있는 고구려 난전체험, 고구려 문양 및 글씨 탁본체험 등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1,000원~3,000원으로 삼족오 달고나 체험, 삼족오 꼼지락 비누만들기, 온달의 준마 시승 체험, 전통 한과 만들기 등을 해볼 수 있다.

더불어 온달평강 그림동화, 은행털어 만든 보석 등 공짜 선물 보따리도 한아름 쌓아놓고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축제 추진위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유모차, 훨체어 대여소 운영, 관광객 쉼터, 엄마랑 아기랑 쉼터 등 다양한 편의 시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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