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한우 먹고 사과 따고 해가지면 캠핑 낭만에 젖어든다! 어디 이뿐이랴, 한우 먹이인 곤포를 들고 25m를 빨리 왕복하면 거금의 상금까지 챙겨준다.
이번 주 금.토.일요일(18~20일) 3일 동안 이 모든 것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장수군 의암공원과 장수군 일원에서 막이 올랐다.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혼자 보다는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그리고 고마운 이웃과 함께하면 더욱 재밌고 흥겨운 축제다.
가족이 함께 과수원에 나가 직접 사과를 딸 수 있고, 한우마당에서는 사랑하는 사람과 둘러앉아 의암호를 보며 500m 청정 고원에서 키운 장수한우도 맛볼 수 있다.
‘토마토 속 황금 반지를 찾아라’란 프로그램은 축제를 즐기면서 덤으로 순금반지를 획득하는 체험재미가 있다.
전국 한우곤포나르기 대회는 남녀로 나눠 10명씩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는 데 무게가 300kg(여성부 200kg)이나 되는 곤포를 들고 재빨리 25m를 왕복하면 상금을 챙겨준다. 우승상금이 자그마치 150만원(여성부 100만원)이나 된다.
우승을 못해도 실망할 것은 없다. 2,3등을 하거나, 순위에는 끼지 못했다더라도 열심히 힘을 합쳐 곤포를 들고 뛰다보면 ‘협동상’과 ‘번외상’이란 명목의 상금을 준다.
때문에 일단 참가하기만 하면 적어도 장수한우를 맛볼 수 있는 상금을 획득할 수 있는 만큼, 친목도모로 활용해도 좋을 프로그램이다.
‘적과의 동침’은 청정 자연의 아름다움과 축제의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캄캄한 밤에는 ‘별자리를 찾거나 별을 헤며 사랑을 키워가는 재미’가 있다.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이러한 재미가 있는 프로그램이 3일 동안 60여 가지나 펼쳐진다.
가족애를 키우고, 연인 및 이웃과의 사랑을 키워갈 소재를 찾고 있다면, 이번주 금.토.일요일(18~20일)에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를 찾아보자. 그 안에 즐거움을 동반한 해답이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