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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숨결 깨울 ‘물레방아골축제’ 오늘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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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숨결 깨울 ‘물레방아골축제’ 오늘 팡파르!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5.09.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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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뿌리캐기, 황석산성전투 등 전시·공연·체험 ‘풍성’
 

[투어코리아] ‘천년의 숲! 숨결을 깨우다!’를 주제로 한 함양 대표축제 제54회 함양물레방아골축제의 화려한 막이 17일 오른다.

축제는 17일 오후 개막식과 함께 20일까지 나흘간 53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제는 첫날 오후 2시 상림공원내 사운정에서 고유제를 제향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후 5시 30분 특설무대에서 경남국악단과 다볕청소년관악단, 더사랑여성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군 뒤 7시 본격 개막하고 식후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본격적인 축제프로그램이 진행되는 18~20일에는 상림 연밭에서 온 가족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연뿌리캐기와 상림공원 운동기구장에서 무료승마체험이, 체험부스존에서 단층문양을 그리고 뜨개질하는 어르신문화학교와 벌레퇴치용 팔찌와 도자기 머그컵 등 10여 가지를 직접 만들어보는 생생체험 등이 이어진다.

 

특히 사실상 정유재란을 종식시킨 역사적 전쟁으로 평가받는 ‘황석산전투’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연밭 일부를 평탄하게 만들어 신기전체험·병장기체험·전통무예시연 등을 마련한 ‘황석산전투 군영캠프’는 관광객 및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또 다른 재미를 줄 전망이다.

예총제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축제를 일정별로 보면, 18일 오후엔 함양연극협회 주관 연극공연과 예총주관으로 일반군민들의 예술기량을 선보이는 문화예술의 밤이 펼쳐진다.

19일엔 오전부터 전국음악경연대회·전국시조경창대회·한글백일장·한시백일장·풍물경연대회·연극공연이, 20일에도 기악결연대회·노래교실경연대회와 경남가야금합주단의 가야금축하공연·기관단체임직원 노래자랑과 축하공연 등이 화려하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경남천령미술공모전에 당선된 미술·사진 시화전과 산양삼 판매, 먹거리장터, 군내 동아리들이 선사하는 숲속 작은 음악회, 지역예술단체의 낭만콘서트 등이 작지만 내실 있게 진행된다.

이밖에도 축제기간 열리는 제12회 함양농산물엑스포와 관련 농·특산물 1만원 이상 구입자에게는 ‘맷돌누렁호박’ 한덩이씩 무료로 나눠주고, 축제 프로그램 중 3개 이상에 참여하고 스탬프를 받은 참여자에게 꽃무릇 뿌리 1500개를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이벤트가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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