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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할망숙소서 제주의 정과 문화 배우며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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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할망숙소서 제주의 정과 문화 배우며 하룻밤!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5.09.15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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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할망숙소 체험단 64명 모집
▲ 고인옥 할머니(신도 고인옥 할망네)

[투어코리아] 혼자 사는 노인들의 집에서 하루 머물며 제주의 정과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자.

(사)제주올레는 제주 사람과 제주의 정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올레길 할망숙소’ 체험단 64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올레길 할망숙소’는 서귀포시와 (사)제주올레가 지난 2009년 ‘할망 민박’으로 시작한 사업을 개선, 할머니의 정을 무기로 내세운 지역형 숙박 서비스다. 적적하게 홀로 사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집을 개조해, 방을 여행객을 위한 숙소로 만들어, 부족했던 숙박시설도 해소하며 인기를 끌었으나 제주도 인기에 게스트하우스, 펜션, 호텔 등 세련된 다양한 인테리어와 시설을 갖춘 숙소가 증가하면서 ‘할망 민박’의 인기도 사그라 들었다.

이에 다시 한번 할망 숙소 활성화를 위해 제주시, 서귀포시, (사)제주올레가 협력, 지역형 숙박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이를 위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8개 할망 숙소(제주올레 1코스의 강태여 할망네, 강병희 이장네, 오신생 할망네, 오기목 할망네, 제주올레 2코스의 오조 홍무생 할망네, 해녀 신춘자 할망네, 제주올레 3코스의 통오름 고정화 할망네, 제주올레 12코스의 신도 고인옥 할망네)가 ‘올레길 할망 숙소’라는 통합 브랜드로 운영 및 관리된다.

또한 할망 숙소에 대한 정보 및 이용 방법 등을 담은 인쇄물을 제작해 제주올레 안내소 등에 배포하고, 이용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통합블로그(blog.naver.com/ollegrandma)를 개설했다.

블로그 운영에 익숙하지 않은 할머니들을 위해 운영을 도울 자원봉사자도 선발했다.

빛바랜 간판을 교체하고 이용 에티켓 등이 적힌 내부 안내판 등을 설치하는 등 내외부 단장도 끝마쳤다. 할망숙소 운영자 할머니들은 인기 게스트하우스의 젊은 운영자들로부터 숙소 운영 노하우와 컨설팅 교육도 받아, 전보다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숙소를 운영할 수 있는 교육 훈련도 마쳤다.

이번 체험단 모집은 ‘올레길 할망 숙소’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각 숙소별로 8명씩 총 64명을 모집한다.

선정된 체험단에게는 9월 30일부터 10월 31일 중 이용할 수 있는 1인 1박 할망 숙소 무료이용권이 제공된다. 체험 후 할망 숙소 설문조사 참여 및 온라인 후기를 남겨야 한다. 선발 결과는 9월 21일 이후 개별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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