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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인공 암벽을 즐기다 ‘빅월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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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인공 암벽을 즐기다 ‘빅월 페스티벌’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5.09.14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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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도심 속 인공 암벽을 즐기는 페스티벌 ‘빅월 페스티벌(Big-Wall Festival)’이 지난 12일 열려 대전 월드컵경기장 인공 암벽장에서 열려, 암벽 등반 기술을 공유하며 구슬땀 흘리며 선의의 열띤 경쟁을 펼쳤다.

국내 수준급 등반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친 ‘2015 마운틴하드웨어-익스트림라이더 빅월 페스티벌’은 극한의 고산지역, 대암벽 지형을 등반할 때 사용하는 여러 기술들을 도심 속 인공 암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인공 암벽타기 대회로,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프로 수준의 거벽 등반가 및 익스트림라이더 등산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실력을 쌓아온 아마추어 등반가 등 클라이밍을 즐기는 선수들이 참가해 도전 정신을 새기고, 서로 간의 암벽 등반 기술을 공유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대회에서는 3명이 팀을 이뤄 겨루는 ‘단체전 난이도경기’에서 등반가들의 화합과 도전 정신을 엿볼 수 있었다.

 

선수 3인은 선등·장비회수·홀링을 각각 분담했으며 고난이도의 등반 기술을 이용해 암벽에 올라 그간 쌓아온 실력을 뽐냈다.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은 팀 간의 경쟁을 통해 중력을 거스르는 도전 정신은 물론, 팀워크를 단단히 다지는 자리를 만들었다.

대회에 참가한 등반가들은 익스트림라이더 등산학교 강사진 및 졸업생들의 등반사진·동영상 상영회를 함께 보며 기쁨의 순간들을 나누었고, 암벽등반 전용 텐트인 포탈렛지(Portaledge)를 이용한 이색 이벤트도 진행하며 파이팅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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