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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도시로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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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도시로의 여행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5.09.11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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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투어코리아] 해외를 자주 오가는 사람이나 단 한 번도 해외에 나가보지 못한 사람 모두 항상 더 멋지고 더욱 특별한 여행을 꿈꾼다. 사진 속 아름다운 풍경을 동경하고, 이국적인 풍경에 가슴 설레기도 한다. 하지만 시간적, 금전적 이유로 세계 모든 곳을 둘러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루기 쉽지 않기에 세계 일주는 거의 모든 이들이 꿈꾸는 로망일지도 모른다.

세계 일주는 못하더라도 세계 최고의 도시로 손꼽히는 한 곳이라도 제대로 돌아보며 느껴 보길 소망한다. 그래서 알아봤다. 여행전문 잡지 ‘Travel+Leisure’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도시탑 10(World's Best Cities Top 10)’을. 문화, 음식, 친절도, 쇼핑, 도시의 랜드마크 등을 기준으로 100점 만점으로 평가해 선정된 ‘세계 최고의 도시 10곳’으로 떠나보자.

교토 기요미즈테라

세계 최고의 도시 1위 - 일본 교토 91.22점
일본의 고도(古都)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교토’가 ‘2015 세계 최고의 도시 1위’에 올랐다. 794년부터 1868년까지 약 1천 년간 일본의 수도로 번성했던 교토는 킨카쿠지, 기요미즈테라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17곳이나 되는 세계 유산의 보고다.

특히 연간 40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 관광명소는 바로 ‘청수사(기요미즈데라)’. 139개의 기둥으로 절벽 위에 세워진 본당 무대에서는 교토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게다가 단풍으로 물든 고즈넉한 가을 풍경은 압권이다. 기요미즈테라로 가는 길목에는 기념품, 음식점 등 전통 가게들이 즐비해 보는 즐거움, 먹는 즐거움도 가득하다. 유카타를 입고 교토 여행을 즐기는 일본 여행객들의 모습은 외국 여행자들에게는 또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교토를 대표하는 또다른 상징은 바로 ‘금각사(킨카쿠지)’. 3층 구조의 누각인 ‘킨카쿠지’가 일본식 정원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선사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영화 ‘게이샤의 추억’ 촬영지인 아라시야마(嵐山)는 꽃과 단풍의 명소로, 달이 강을 건너는 듯한 형상의 목조 다리 ‘도게츠교’ 등 교토만의 특별한 운치를 만끽할 수 있다.

옛 교토의 정취를 만끽한 뒤 교토역으로 향해보자. 교토역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교토의 상징 ‘교토타워’ 야경 감상도 최고의 전망을 선사한다. 높고 화려한 건물과 수많은 관광객이 넘치는 활기 넘치는 관광도시로, 예스로운 교토와는 또다른 모습이다. 100m 높이의 교토타워 전망대에서는 교토시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세계 최고의 도시 2위 -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찰스턴 89.84점
찰스턴(Charleston)은 우호적 도시 1위,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 4위로 꼽히는 등 각종 여행전문지에서 선정하는 도시에 이름을 올리는 멋진 도시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항구 도시인 찰스턴은 사실 미국 남북전쟁(1861∼1865년)이 처음 발발한 곳으로, 남북전쟁 당시 화려했던 남부 귀족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사진/미국관광청

때문에 찰스턴은 미국 최고의 역사도시로 손꼽히는 곳이다. 미국의 옛 역사와 정서를 만날 수 있는 도시답게 찰스턴 여행의 백미는 ‘역사지구(Historic District)’다. 200년 이상 된 고풍스런 건물들이 즐비하고, 관관용 마차가 도로에 늘어서 있는 풍경은 여행자의 마음을 흔들 만큼 충분히 이국적이다.

찰스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은 흑인 노예의 아픈 역사가 배어있는 플랜테이션(대농장)이다. 경매로 팔려온 흑인 노예들이 강제로 일하던 곳 대농장들은 이제 아픈 역사를 뒤로 한 채 아름다운 풍광으로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빼어난 풍경을 자랑하는 ‘쿠퍼 리버 브리지(Cooper river bridge)’도 찰스턴의 대표적인 명소중 하나다.

사진/미국관광청

세계 최고의 도시 3위 - 캄보디아 시엠립 89.57점
‘앙코르와트(Angkor Wat])’는 세계적으로 너무나 유명한 관광 명소다. 앙코르와트에서 남쪽으로 약 6km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곳이 바로 시엠립(SiemReap)으로, 시엠립에는 각종 숙박, 식당 등 편의시설이 밀집돼 있어 앙코르와트 여행자들을 위한 중심 거점지다.

캄보디아 시엠립 앙코르톰

시엠립에 머물며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앙코르와트와 앙코르톰 등 캄보디아의 유적지들을 둘러보며 캄보디아의 역사와 문화의 매력에 빠져보자. 유서 깊은 역사와 힌두교, 불교 등 종교적 색채가 만들어 낸 풍부한 유적들은 여행객들에겐 신비롭고 흥미롭게 다가온다. 또 앙코르톰에서 400m 거리에 있는 언덕 위에 자리 잡은 사원 ‘프놈바켕’의 석양도 일품이다.

세계 최고의 도시 4위 - 이탈리아 피렌체 89.43
유럽 여행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탈리아’. 그 중 피렌체(Firenze)는 한번 쯤 꼭 가보고 싶은 로맨틱한 도시다. 특히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의 배경이 되면서 더욱 유명해진 곳으로, ‘아오이’와 ‘쥰세이’가 헤어진 지 10년 만에 두오모 성당에서 재회하는 장면은 영화의 백미로 꼽히며 많은 연인들을 피렌체로 불러들였다.

두오모

피렌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성당 꼭대기에 있는 붉은 지붕의 ‘두오모’다. 463개의 계단을 올라 마주하는 풍경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영화 속에서 너무나 낭만적인 장소로 비춰졌던 그 곳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다. 미켈란젤로, 단테,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수많은 예술가들의 고향이기도 한 피렌체 곳곳엔 예술의 낭만이 흐르는 듯 하다. 하여 피렌체의 거리를 천천
히 거닐며 화보나 사진에서 보았던 멋진 피렌체의 명소를 둘러보는 것만으로 특별한 하루를 만끽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도시 5위 - 이탈리아 로마 88.99점
2000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고대 도시 ‘로마’.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말처럼 로마 곳곳에는 고대 유적들이 즐비하다. 콜로세움, 포로 로마노, 판테온 신전 등 찬란한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유적들은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콜로세움

특히 영화 ‘로마의 휴일’로 전 세계인이 꼭 가보고 싶은 도시로 자리잡으면서, 영화 주인공 따라 하는 재미도 누려볼 수 있다. 동전을 2개 던지면 평생 함께 할 연인을 만날 수 있다는 로마의 ‘트레비 분수’, 오드리 헵번이 젤라토를 먹는 장면으로 널리 알려진 ‘스페인 계단’, ‘진실의 입’ 등 영화 속 주인공처럼 로마의 낭만에 빠져보자.

포로 로마노

세계 최고의 도시 6위 - 태국 방콕 88.91점
방콕은 태국 특유의 전통 사원과 현대적 건축물이 어우러진 생동감 넘치는 도시로, 방콕만의 매력에 반해 매년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방콕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은 바로 왕궁과 사원이다. 방콕의 대표 역사 유적지인 에메랄드 사원 ‘왓프라깨우(Wat Phra Kaew)’를 비롯해 방콕에서 가장 오래된 ‘왓포(Wat Pho)’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 사진/태국관광청

평화로운 사원들을 둘러보고 차오프라야 강 투어는 빼놓지 말자. 푸른 하늘 아래 수많은 첨탑과 뾰족한 사원의 매력을 듬뿍 맛봤다면 야시장의 매력에 취할 차례다. 활기 가득한 야시장엔 입을 즐겁게 할 먹거리가 가득해 여행자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세계 최고의 도시 7위 - 폴란드 크라쿠프 88.69점
폴란드의 보석으로 불리는 ‘크라코프(Krakow)’. ‘크라코프’는 11세기 이후 약 600년 동안 폴란드 최고의 전성기였던 시대의 폴란드 수도였던 곳으로, 폴란드 왕들이 살았던 바벨성(Wawel)이 자리 잡고 있다. 16세기 바르샤바로 수도를 옮긴 뒤에도 대대로 대관식을 치뤘던 유서 깊은 도시다.

크라쿠프 바벨성

찬란했던 폴란드 역사를 드러내 듯 수많은 문화유산이 남아있어 여행객들을 매료시킨다. 지금도 이 도시의 궁전과 성당에는 중세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특히 폴란드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르네상스 건축물로 손꼽히는 ‘지그문트 예배당’은 눈길을 사로잡는다. 크라코프의 랜드 마크 중 하나인 ‘로얄 힐’을 비롯해 올드타운, ‘카지미에르즈 유대인 지구(Kazimierz Jewish District)’ 등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또 크라코프에서 30분만 이동하면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소금광산 ‘비엘리치카’도 만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도시 8위 - 스페인 바르셀로나 88.59점
정열의 나라 스페인. 스페인 제2의 도시이자 아름다운 예술의 도시로 꼽히는 곳이 바르셀로나(Barcelona)다. 천재적 예술가 ‘피카소’, 세계적인 유명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의 도시로, 가우디의 건축물인 성가족교회를 비롯해 구엘공원과 몬세라토 수도원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중세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구시가지와 현대의 빌딩이 들어서 있는 신시가지 등 현대와 과거를 넘나들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구엘공원

형형색색 모자이크로 장식된 건물과 자연이 어우러져 신비로움을 불러일으키는 ‘구엘공원’, 가우디가 설계한 ‘성가족교회(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등은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명소로, 항상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세계 최고의 도시 9위 - 남아공 케이프타운 88.27점
케이프타운(Cape Town)은 ‘아프리카의 작은 유럽’이라 불리는 곳으로, 유럽과 아프리카를 절묘 섞어 놓은 듯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케이프타운에 수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들이는 것은 빼어난 풍경도 한 몫한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중 하나로 꼽히는 ‘테이블 마운틴(Table Mountain)’은 산 정상 부분이 풍화작용과 지각 변동에 의해 마치 칼로 자른 듯 평평한 것이 특징이다. 해발 1086m의 테이블마운틴을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면 황홀함을 만끽할 수 있다.

 

케이프타운에서 남쪽으로 50여 ㎞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는 ‘희망봉(Cape of Good Hope)’도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관광지다. 특히 케이프타운에서 희망봉으로 가는 길목 길목에서 아름다운 해변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빅토리아로드를 따라가다 보면 나오는 캠스베이(Camps Bay), 헛베이(Hout Bay), ‘채프먼스 피크 드라이브(Chapman’s Peak Drive) 등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다.

세계 최고의 도시 10위 - 이스라엘 예루살렘(Jerusalem) 88.18점
4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예루살렘’. 해발 800m 고지대에 자리 잡고 있는 이 곳은 고대 역사 유적은 물론 유대교·이슬람교·기독교·카톨릭 등 다양한 종교가 공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불안적인 요소에도 불구, 매해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기는 이유다.

황금사원

유대교, 이슬람교, 기독교의 성지로, 서로 성지를 차지하기 위해 오랜 역사 동안 숱한 전쟁을 벌여왔고, 파괴된 삶 위에 끈질긴 생명력으로 또다시 도시가 세워지기를 반복했다. 견고한 돌로 켜켜이 쌓았다 무너진 역사 위에 또다시 역사를 쌓아올린 도시가 바로 ‘예루살렘’이다. 때문에 구르는 돌 하나에도 어떤 사연이 서려있을 듯하여 쉽사리 지나칠 수 없다. 실제로, 공사를 진행하다가 발견되는 유물로, 공사가 중단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한다.

이스라엘의 역사, 종교, 문화 등을 집약적으로 만나보고 싶다면 ‘올드시티’가 답이다. 주요 명소들이 규모가 1㎢에 불과한 올드시티 안에 몰려있어 올드시티의 좁은 골목골목마다 세계 각국에서 온 순례객들과 관광객들로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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