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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폐창고가 예술공간으로! ‘담빛예술창고’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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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폐창고가 예술공간으로! ‘담빛예술창고’ 개관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5.09.10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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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빛예술로 물들이다’ 14일 전시

[투어코리아] 오랜 기간 담양 관방제림 부근 폐창고로 방치됐던 ‘남송창고’가 갤러리와 문예카페가 어우러진 문화복합 공간인 ‘담빛예술창고’로 재탄생돼 오는 14일 오후 5시 개관식을 갖는다.

새로 태어난 ‘담빛예술창고’는 물이 풍부하고 볕이 가득한 담양의 미래를 표현한 것으로, 문화예술이 인문철학과 더불어 꽃을 피우고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는 희망이 담겨있다.

 

또한, 연간 관광객 600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 길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 동선이 편리하며, 전시와 체험, 휴식의 공간까지 더해져 창의적인 문화예술 창고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관식에 맞춰 준비한 전시에서는 현대미술가 중 가장 활동이 왕성한 인터렉티브 아티스트를 선정해 단순한 작품 관람이 아닌,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전시를 진행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이이남 작가를 비롯해 이병찬, 홍성대 등 11명의 유명 작가가 참여한 설치 및 영상미디어, 평면작품들이 전시돼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현대예술이 어렵다는 선입견을 버릴 수 있는 즐거운 문화예술 놀이터가 꾸며진다.

담양군 관계자는 “나무가 보이는 탁 트인 공간에서 전시도 관람하고, 향긋한 차한잔 마시면서 국내에 하나밖에 없는 대나무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들으면 몸과 마음이 힐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담빛예술창고’는 ‘폐 창고를 예술공간으로’라는 내용으로 리모델링돼 660㎡(200평)가 전시홀과 문예카페로 나눠져 카페에서는 대나무파이프 연주를 들을 수 있으며, 전시홀 개관전시는 오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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