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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김준희, 이젠 호텔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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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김준희, 이젠 호텔 디자이너!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5.09.03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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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더 디자이너 그룹과 손잡고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깜짝 데뷔
▲ 김준희가 디자인한 아뜰리에룸에 있는 김완선, 김준희.

[투어코리아] 가수 김완선씨와 의류사업가이자 방송인 김준희씨가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깜짝 데뷔했다.

디자이너의 의상을 입고 방송일을 했던 가수 김완선 씨와 방송일과 의류사업을 병행하고 있는 김준희 씨가 호텔 더 디자이너 그룹과 손잡고 호텔 룸 디자인에 합류한 것.

호텔 더 디자이너스 그룹이 9월 연이어 오픈 예정인 ‘호텔 더 디자이너스 동대문(이하 동대문점)’과 ‘호텔 더 디자이너스 리즈 강남 프리미어(이하 강남점)’ 객실 디자인을 함께한 스페셜 디자이너 두 명, 김완선 씨와 김준희 씨를 공개하면서 유명 셀럽이 디자인한 룸이 화제가 되고 있다.

▲ 호텔더디자이너스 동대문, 가수 김완선이 디자인한 룸

오는 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있는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역 인근에 문을 여는 호텔 더 디자이너스 동대문은 객실 99개, 18층의 규모의 호텔.

김완선은 이 호텔의 와일드 화이트(Wild White) 룸을 디자인 작업에 참여했다. 이 화이트 룸은 바쁘고 화려한 하루를 마무리하고 친구, 연인과의 지극히 개인적이며 비밀스러운 파티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유럽 왕실을 표현한듯한 우아한 선과 벽난로는 이국적인 느낌을 주며 공간을 분리시킨 세련된 패턴의 스틸월이 특징적이다.

▲ 가수 김완선이 디자인한 와일드 화이트룸

또한 김준희의 아뜰리에(Junie's Atelier) 룸은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 한 듯한 느낌의 공간이다. 천장을 가로지르는 목재의 빈티지한 요소와 현대적인 건축자재들이 믹스 앤 매치돼 과거와 현재의 공존을 컨셉으로 디자인됐다. 특히 빈티지 원목으로 이뤄진 큼직한 스탠드 미러가 특징적이다.

패션 디자이너 이청청씨도 세퀘티아(séquence) 룸 디자인에 참여했다. ‘패션 이즈 라이프 스티일(Fashion is Life Style)이라는 컨셉으로 하운즈 투스 체크(Hounds tooth check)를 활용해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패턴이 변화하면서 만들어 내는 공간의 연속성을 표현했다.

▲ 가수출신 사업가 김준희가 디자인한 룸

이 밖에 객실 타입은 ‘디럭스 더블’을 시작으로 ‘디자이너스 스위트 더블’, ‘디자이너스 스위트 패밀리 트윈’ 등 총 6개 타입이다. 요금은 20만 원대에서 50만원 대로 구성돼 있으며 고객들의 편의와 합리적 소비를 위해 세계 최초 분당 요금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100 객실 미만 호텔 시장에서 독특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호텔 더 디자이너스는 향후 청량리점, 건대점에 이어, 내년에는 제주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2017년부터는 해외호텔 비즈니스에 나서기 위해 현재 태국 등지의 사업성을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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