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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로의 시간여행 축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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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로의 시간여행 축제 2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5.09.02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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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육의전재현

[투어코리아] 축제로 조선시대로의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서울 청계천과 경기도 남양주에선 조선시대 저잣거리를 재현하는 축제가 열려, 나들이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흥겨움을 선사한다.

청계천에 되살아난 조선시대 상점 ‘육의전 체험 축제’
9월 19~20일 서울 청계천 광통교(모전교~광교 구간)에 조선시대 서울 종로에 잡고 있던 여섯 종류의 큰 상점인 ‘육의전(六矣廛)’이 재현돼 조선시대로의 시간여행을 선사한다.

육의전은 선전(비단가게), 면포전(면포가게), 면주전(명주가게), 지전(한지가게), 포전(삼베가게), 어물전(수산물가게) 등을 말한다.

▲ 저잣거리퍼포먼스

이번 ‘육의전 체험 축제’에서는 ▲조선시대 육의전 재현 및 체험 ▲ 현대의 육의전(종로청계관광특구) 상품 전시 및 체험 ▲ 육의전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공연 ▲ 먹거리 및 특산품 마당 등으로 진행된다.

옛 장터를 재현한 저잣거리를 구경하는 재미도 제법 쏠쏠하다. 지전과 한지공예 상점, 어물전과 건어물 상점, 포전과 삼베공예 상점, 선전과 비단공예 상점, 면포전과 면공예 상점, 면주전과 명주공예 상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물장수, 동정장수, 나무장수, 모자장수 등 ‘저잣거리 상인퍼포먼스’와 저잣거리 순찰활동을 하는 ‘포도대장 순라 퍼포먼스’도 펼쳐져 흥겨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 저잣거리퍼포먼스

추억의 7080(포토존), 전통 활 만들기, 육의전 캘리그라피 체험, 패션타투 체험, 석채화 체험, 나무 팽이 만들기, 캐리커쳐 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가득해 청계천 나들이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축제에선 투호던지기, 왕제기 차기, 팽이돌리기, 왕윷놀이, 칠교 및 승경도 놀이 등 전통민속놀이도 직접 해볼 수 있어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단막극 육의전 이야기, 강강술래와 함께하는 대동놀이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즐거움을 더한다.

이외에도 우리 옷 체험관에서는 한지로 미니 한복 만들기, 전통 의상체험, 관혼상제 복식 전시 및 체험 등을 해볼 수 있다. 

▲ 육의전단막극

‘조선시대로 놀러가세 얼쑤!’...남양주다산문화제 개막
남양주다산문화제’가 “조선으로 온 그대”를 슬로건을 오는 11~13일까지 남양주시 조안면에 있는 다산유적지에서 펼쳐진다.

남양주출신 조선의 대 실학자로 실사구시 위민정신을 계승하고자 했던 다산 정약용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한 ‘남양주다산문화제’에서는 조선시대 저잣거리가 재현된다. 또 조선시대에서나 봤을 법한 역사인물들이 다산유적지 및 다산생태공원 곳곳에서 나타나 행사장에 온 관람객들을 반겨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아이스케키와 찹쌀떡 판매상은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재미를 던져준다.  긴가민가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하는 신통방통 점(占)방과 돌팔이 한의사에게 보는 진맥은 색다른 체험을 선사한다.

 

직렬 5기통춤으로 점핑 열풍을 만들었던 크레용팝(Crayon Pop)이 다산대상의 축하공연을 꾸민다.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체험놀이가 13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질 예정이이다.

또한 11일 오전 10시 헌화·헌다례를 시작으로 12일 오후6시 제9회 다산대상시상식에서는 다산의 정신을 이어받아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기신 문화예술·실용과학·사회복지 분야의 수상자들을 볼 수 있다.

육의전 사진/ 예문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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