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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지역축제 띄워 관광 활성화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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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지역축제 띄워 관광 활성화 촉진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5.08.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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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한우랑사과랑 등 6개 축제에 2천만원씩 홍보마케팅비 지원
▲ 전북도는 지역축제의 국내관광객 유치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쟁력 있는 지역축제의 홍보․마케팅비를 지원키로 했다. 지난해 열린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모습

[투어코리아] 전북도가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전북관광 활성화를 위해 8월 이후 열리는 지역축제의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나섰다.

또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지역특화상품(프로그램) 마케팅을 지원, 10월에는 전북 관광시장을 회복세로 전환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18일 전북도 관광총괄과에 따르면  메르스 여파로 지난 6월 전북지역을 찾은 국내 관광객은 90만1천여 명에 불과했다.

이는 전년 동월(259만여 명)대비 65.2% 감소한 것이고, 지난 5월(408만2천여 명)에 비해선 77.9%나 급감한 수치다. 특히 외국인관광객 유치 상품은 거의 전멸하다시피 했다.

그러나 다행이도 지난 7월 외국인 관광셔틀버스 예약률이 179% 늘어나는 등 메르스가 사실상 종식된 7월 중순 이후부터 전북을 찾는 관광객이 회복세로 돌아섰다.

이에 도는 메르스 피해극복을 위해 정부추경과 연계, 지역축제의 국내관광객 유치 및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경쟁력 있는 지역축제의 홍보․마케팅비를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지역특화 상품 지원 등 다양하고 이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축제는 국비 1억 2천만원을 확보해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9월 18일~20일),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10월 30일~11월8일), 정읍구절초축제(10월 3일~11일), 고창모양성제(10월 20일~25일), 군산시간여행축제(10월 9일~11일), 남원흥부제(10월23일~25일) 등 6개 축제에 2천만 원 씩 홍보․마케팅비를 지원키로 했다.

지역특화 상품(프로그램)은 국비1억3천만 원을 확보해 철도이용 힐링여행상품을 운영하고, ‘2015 익산호러 페스티벌’과 전주지역 관광거점 지역의 ‘인증샷 콘테스트’ 등 4개 상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지 등 역사유적지 등과 연계한 자전거 테마 여행 ‘전북 투어 자전거 퍼레이드’를 1박 2일(9월4~5일)로 기획,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관광두레사업의 2015년 전국대회를 유치함에 따라 8~9월초에 1,000여명이 넘는 관광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이 무주 태권도원을 방문한다.

문화관광축제 기념 20주년 담당자 워크숍(8월 27~28일)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전국 시군의 공무원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도는 이를 통해 무주태권도원 등 전북관광 자원과 지역축제를 홍보하는 장으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전북도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정부 추경과 연계한 ‘여름철 지역특화 상품지원사업’이 메르스로 침체된 전북관광 경기회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며, “앞으로도 전북관광객 유치를 위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발굴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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