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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 나들이 테마파크로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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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 나들이 테마파크로 GO!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5.08.12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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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몹 등 참여 행사 재미 더해주고, 무료 체험행사도 풍성

[투어코리아]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황금연휴, 날씨는 덥고 차는 밀리고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이라면, 테마파크에서 광복절 다채로운 행사 재미를 누려보자. 플래시몹 등 나들이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무료 체험행사과 공연들도 다양해 즐거움을 선사한다.

에버랜드 태극기 나무

광복절 임시공휴일은 서울대공원에서!
서울대공원 내 서울동물원에서는 14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관련, 연휴기간 중 원거리 여행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들이의 재미를 함께 제공하기 위해 소소한 깨알 재미가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4일 13시부터 15시까지 서울동물원내 대동물관 앞 어린이놀이터에서 부채에 태극기를 그리며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태극기 부채 만들기’ 무료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15일에는 13시부터 입장하는 관람객 7,000명에게 태극기 스티커를 나누어 주고 가슴에 붙이도록 하여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우리모두 국가대표’, 17시에는 동물원 정문광장에서 청소년 동아리의 플레쉬몹 공연 ‘광복, 춤으로 피어나다’가 진행돼 광복의 즐거움을 춤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이날 18시 30분에는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가 출연, 뜨거웠던 하루를 식혀줄 피아노 연주를 들려준다.

광복절 공연 예정인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

또한 서울대공원은 공원 내 저수지 주변 도로에는 광복절을 기념하고 경축 분위기를 고취시키기 위해 16일까지 태극기를 게시한다.
이외에도 광복절 연휴 이후 열대야로 지친 이들을 위해 서울동물원이 8월 23일까지 매일 밤 9시까지 야간 개장된다. 매주 토·일요일에는 다양한 공연 및 프로그램을 마련,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반긴다. 야간개장에선 다양한 동물 먹이주기 및 생태설명회를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돌고래 생태설명회가 매주 금·토·일요일에 20시에 추가 진행된다. ‘남방큰돌고래’와 ‘큰돌고래’, 귀여운 ‘캘리포니아 바다사자’들이 함께하는 동물 설명회에선 돌고래 생태습성을 배우고, 멸종위기동물 보호 의식을 고취 시킬 수 있다.

사자 먹이주기와 생태설명회

또 매일 밤 호랑이(19시)와 사자(19시30분) 방사장에서는 사육사가 맹수들에게 먹이를 던져주면 빼앗기지 않으려 펄쩍 뛰어올라 한 번에 받아먹는 진풍경과 맹수들의 포효를 들을 수도 있다. 맹수가 부담스럽다면 안개분수가 은은히 퍼지는 유인원관(18시40분~19시40분)에서 알락꼬리여우원숭이를 만나볼까? 아님 열대조류관(19시30분~20시)에서 귀여운 앵무새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남기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동양관(19시20분, 19시50분) 에서는 하루 두 번 천둥소리와 함께 시원한 소나기가 퍼붓는 열대우림의 스콜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홍학생태설명회

에버랜드, '태극 페스티벌' 등 광복절 행사 풍성
에버랜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태권도 특별 공연, 플래시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는 '태극 페스티벌'을 개최해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긴다.

'태극 페스티벌'에서 가장 볼 만한 이벤트는 경희대 태권도 시범단이 펼치는 전통 태극 무예 공연이다.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에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간 매일 오후 4시에 열리며, 품새, 태권 체조, 격파 시범 등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시범이 약 30분간 진행된다. 태권도 도복을 착용한 손님들은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끝난 후 '태극 플래시몹'에 참여할 수 있다.

 

플래시몹에서는 시범단을 비롯해 태권도 도복을 입고 카니발 광장에 모인 수백명의 손님들이 태극 1장과 2장을 함께 하는 장관이 펼쳐지며, 플래시몹 후에는 다같이'대한민국 만세'를 힘차게 외쳐 보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플래시몹 참가자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미니 태극기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에버랜드의 호랑이 캐릭터인 '잭'이 태권도 도복을 입고 등장해 손님들과 하루 3회 태극 포토타임을 진행하며, 매직타임 레스토랑 앞에는 태극기 나무가 마련돼 나무에 직접 태극기를 걸고 소원도 빌어 보는 시간도 즐길 수 있다.

 

또한 광복절 연휴기간인 3일간 광복이 되던 해에 태어난 1945년생과 배우자에게 에버랜드 이용권, 식사, 음료까지 무료 제공된다. 1945년생이라면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에버랜드 인포메이션 센터를 방문하면 무료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름에 '대한', '민국', '만세', '광복', '해방' 중 하나가 들어간 본인은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태권도 도복을 입고 에버랜드를 방문해도 본인 및 동반 3인까지 에버랜드 이용권을 정상가 대비 약 37% 할인해주는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광복 70주년 기념 무료 초청 및 할인 프로모션은 신분증 또는 홈페이지 쿠폰이 필요하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국가유공자 70% 우대 이벤트 실시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깜짝 연휴인 오는 14~16일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자유이용권 70% 우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가유공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동반 1인까지 가능하다. 전 국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태극기 사랑’ 우대 이벤트도 마련된다. 연휴 간 매표소에 태극기 이미지를 제시만 해도 누구나 자유이용권을 2만 5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오는 23일까지 브라질에서 온 댄서들의 열정적인 삼바 축제 ‘리우 삼바 카니발’을 펼치는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항공권과 호텔 뷔페 식사권을 선물하는 ‘여름아! 여행을 부탁해’부터 에어아시아와 함께하는 ‘원() 없는 여행 페스티벌’까지 다채로운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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