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07-06 18:15 (월)
“형식파괴 영동난계국악축제, 한층 재밌어진다!”
상태바
“형식파괴 영동난계국악축제, 한층 재밌어진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5.08.12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리 퍼레이드 등 관광객 문화·체험행사 대폭 확대...10월 15일~18일 개최
▲영동난계국악축제

[투어코리아] “올해 영동난계국악축제는 문화행사, 군민과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들을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영동군 문화체육관광과 정태생 과장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영동난계국악축제는 예년에 비해 한층 짜임새 있고 재미있게 치러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충북 영동은 우리나라 3대 악성(왕산악, 우륵, 박연) 중 한분인 난계(蘭溪) 박연 선생의 고향으로, 선생의 국악 얼을 기리기 위해 매년 난계국악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48회째를 맞는다.

▲ 영동군 문화체육관광과 정태생 과장

정 과장에 따르면 올해 난계국악축제는 거리퍼레이드의 내용이 알차고 규모도 대폭 확대된다. 무엇보다 과거의 정형화된 방식에서 탈피해 난장형식을 취한다. 남사당패거리와 오광대놀이, 안동탈춤 행렬이 퍼레이드를 이끌고 어가행렬이 뒤를 따르며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영동 로터리에서는 4일간 차 없는 거리를 운영, 난장을 열 계획이다. 국내외 예술가들이 펼치는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많은 체험해사도 마련된다.

▲ 악기제작체험

난계국악기제작촌에서는 악기 장인들의 지도 아래 해금과 거문과 가야금 등 국악기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이곳에서 제작하는 악기는 미니어처가 아닌, 정식 연주회에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제작체험을 진행한다.

다문화 가족들이 선보이는 세계 각국의 음식도 만나볼 수 있다.

▲ 난계국악축제 풍등 띄우기

이외에도 경연대회와 학술대회, 각종 부대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국악학자, 국악연주자, 일반 관광객, 외국인 등이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또한 난계국악축제와 함께 완인축제가 열려 다양한 이벤트,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올해 수확한 포도로 담근 영동 와인도 시음할 수 있다. 관광객들이 와인을 직접 담가 볼 수 있고, 손수 담근 와인병에 자신의 사진을 넣어 집에 가져가기도 한다.

정 과장은 축제를 즐긴 뒤에 한천 8경과 양산8경 등 영동의 관광명소를 둘러볼 것을 추천했다.

▲ 영국사. 영동군 제공

한천8경은 월류봉, 산양벽, 청학굴, 용연대, 냉천정, 법존암, 사군봉, 화헌악을 일컫는데, 백미는 단연 월류봉이다.

월류봉은 이름 그대로 ‘경치가 하도 좋아 달(月)도 쉬어간다는 봉우리’란 뜻인데, 영동의 명산인 민주지산에서 뻗어 나온 산자락이 황간면 월촌리에서 한천과 만나 솟아오른 봉우리다.

▲ 월류봉. 영동군 제공

깎아지른 절벽위에 아담한 정자가 자리하고 있고, 그 아래로는 초강천이 흘러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화를 빚어 놓았다. 우암 송시열이 한 때 그 정자에 머물며 학문을 연구했다고 한다.

양산8경(천태산 영국사,비봉산, 강선대,함벽정, 여의정, 용암, 봉향대, 자풍당)과 송호관광지도 영동을 여행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 송호관광지 캠핑. 영동군 제공

특히 송호관광지는 신라가요 양산가의 고장으로 금상 상류에 위치해 있어 물이 맑고 100년이 넘는 소나무 숲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이나 청소년 수련장으로 많이들 애용하고 있다. 방갈로와 물놀이장, 모래찜질장도 갖추고 있어 특히 여름철 가족 관광지로 제격이다.

영동에는 올뱅이국(지역에 따라 올갱이, 다슬기라고도 함), 어죽, 도리뱅뱅이 등 구미를 당기는 먹거리도 많다. 그 중에서도 어죽은 금강 지류(무주, 금산, 영동) 쪽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인데, 영동 어죽은 쌀, 국수, 콩나물, 가래떡, 수제비 등이 들어가 아삭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도리뱅뱅이는 피라미 등 작은 민물고기를 프라이팬에 동그랗게 돌려 담아 양념간장을 부어 조린 음식으로 막걸리를 곁들여 먹으면 천하일미다.

한편 정 과장은 영동군은 대전시와 손잡고 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 민주지산 휴양림을 찾은 피서객들.영동군 제공

의료산업이 발전한 대전시의 대형 병원들이 치료를 맞고, 영동군에서 1박2일 머물며 전통 국악 체험을 하는 방식이다.

정 과장은 이어 “영동군은 한반도지형(원촌리 위치)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이 공존하고, 바나나와 파인애플을 제외한 모든 과일이 생산되는 과일성지”라고 소개하고, “민주지산, 천태산, 송호관광지 등 물 맑은 산림자원도 풍부해 힐링 여행지로 제격”이라며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와 줄 것을 당부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투어코리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