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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가, 마지막 더위 ‘말복’ 극복위한 원기 회복 보양식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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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가, 마지막 더위 ‘말복’ 극복위한 원기 회복 보양식 선봬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5.08.12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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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오늘(12일)은 더위 가장 심한 3복 중 마지막 더위를 일컫는 말복(末伏)이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몸이 축축 쳐지고 기운이 빠진다면, 원기 회복을 위한 보양 음식을 챙겨보자. 각 호텔, 레스토랑들도 말복 보양 메뉴를 선보이고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 태국식 샥스핀탕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중식당 천산 ‘복날 샥스핀 이벤트’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중식당 천산은 말복 당일인 8월 12일 수요일 단 하루, 천산의 인기 메뉴인 태국식 샥스핀 탕을 50% 할인 이벤트를 선보인다. 샥스핀, 청경채, 숙주나물, 만가닥버섯, 게다리살 등을 재료로 한 천산 태국식 샥스핀은 뜨거운 질그릇에 소스를 듬뿍 부어 밥과 함께 제공된다. 찜이 덮힐 정도로만 소스를 붓는 일반 중국식 샥스핀과 달리 밥을 말아 먹을 수 있어 보양과 함께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제격이다. 샥스핀은 콜라겐 덩어리로 퇴행성 관절염에 좋고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기력회복과 식욕을 증진시켜 최고의 보양식 재료로 인정받고 있다. 가격은 50% 할인해서 4만 8천 5백원.

* 서울신라호텔 삼복진찬 프로모션
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에서는 삼복기간 더위에 지친 심신의 원기를 회복시켜 줄 '삼복진찬(三伏珍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라연의 '삼복진찬'은 청정지역 청산도 전복과 수삼을 넣은 전복 삼계탕을 주요 식사 메뉴로 구성한 코스요리를 말복인 8월 12일까지 선보인다.

▲ 한식당 라연_삼복진찬

전복 삼계탕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무기질이 많은 전복과 뼈를 발라내고 살을 얇게 편 영계에 수삼, 능이버섯을 넣어 말아서 저온 조리법으로 찜을 한 후, 황귀, 마늘, 대추를 함께 넣고 세 시간 이상 끓여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낸다. 

*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삼복더위 잡는 동충하초 해신탕 선봬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다이닝 하노루에서는 8월 16일까지 제주산 토종 닭과 동충하초, 전복 등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동충하초 해신탕을 보양메뉴로 판매한다. 고가의 약용버섯으로 사용되기도 하는 동충하초는 면역증강에도 뛰어나고 노화를 예방하며 몸에 기를 더한다고 알려져 있어 단백질이 풍부한 닭과 함께 끓여내면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는 식재료다.

▲ 하노루 해신탕

하노루에서 선보이는 동충하초 해신탕은 귀한 동충하초와 제주산 토종닭, 전복, 문어, 녹두, 가시오가피, 수삼, 은행, 부추, 통마늘, 찹쌀 등을 넣어 장시간 끓이는 것이 특징이며 전채요리와 녹두죽, 기존 5가지 찬과 후식이 함께 내어진다. 가격은 2인기준 12만원

* 그랜드 힐튼 서울 일식당 미쯔모모, 민어 & 장어 프로모션
그랜드 힐튼 서울의 일식당 미쯔모모는 다가오는 말복을 맞아 청정 해역 신안에서 공수한 민어와 민물 장어를 이용한 여름철 보양식을 즐길 수 있는 ‘민어 & 장어 프로모션’을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 일식당 미쯔모모 민어장어 요리

민어는 최고의 횟감 중 한 가지로 꼽히며, 물고기 중에서 소화흡수가 빨라 노인 및 큰 병을 치른 환자의 건강 회복에 좋다. 민어의 부레는 젤라틴이 주성분이고 콘드로이틴도 들어 있어 노화를 예방하고 피부에 탄력을 준다. 또한, 장어는 체력 증진과 원기 회복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 E와 레티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미용과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다.

*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영양 가득 삼계탕’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41층에 위치한 피스트에서는 풍부한 단백질을 자랑하는 장어, 전복, 문어, 새우가 부드러운 살코기의 영계와 어우러진 담백한 국물의 ‘영양 가득 삼계탕’을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 피스트 영양 가득 삼계탕

이번에 선보이는 ‘영양 가득 삼계탕’은 담백한 하얀 국물 외에도 매콤한 맛으로도 주문이 가능하여 스테미나 회복은 물론 시원한 국물로 개운함을 느낄 수 있다. 장어, 전복, 문어, 새우 단백질과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대표 재료를 이용한 국물과 부드러운 영계를 이용하여 닭고기의 텁텁한 맛을 줄였다. 영계 안에는 영양 가득한 밤, 은행, 대추, 인삼 그리고 찹쌀이 들어가 있으며 항암 효과가 있으며 막힌 혈을 뚫어주는 효능이 있는 희귀한 유실수인 불수감을 넣어 맛과 영양을 생각한 삼계탕을 제공한다. 가격 28,000원.

* 롯데호텔서울 스테이 헬시(Stay Healthy) 프로모션
롯데호텔서울의 한식당 무궁화, 중식당 도림, 일식당 모모야마에서 8월 31일까지 한, 중, 일 대표 보양식을 선보인다.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해신탕과 시원한 냉면을 맛볼 수 있는 ‘여름나기 삼복 상차림’이 9만 5000원(무궁화), 고법 불도장과 중국식 냉면이 포함된 ‘비즈니스 코스’ 13만 8000원(도림), 장어와 민어를 사용한 ‘보양식 특선’ 18만원(모모야마)이 준비돼 있다.

▲ 스테이 헬시 보양식

*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건강한 여름을 위한 보양 삼계탕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의 인터내셔널 다이닝 레스토랑 카페 드셰프는 8월 31일까지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 삼계탕을 선보인다. 닭 뼈와 살을 넣고 오랜 시간 직접 우려내 깊고 진한 맛을 내는 닭 육수에 부드러운 국산 영계와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는 수삼, 대추, 밤, 은행 등의 약효까지 더한 삼계탕은 다년간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큰 호응을 얻어온 인기 메뉴다. 삼계탕 가격은 4만원이다.

▲ 드셰프 보양 삼계탕

이 밖에도 카페 드셰프는 비타민 A, B가 풍부한 민어와 신선한 전복을 넣어 요리한 민어 매운탕, 고단백 장어구이와 장어탕, 전복과 가리비 클로레라 면 물회와 닭불고기, 그리고 제주 메밀, 한우를 넣고 끓인 육개장 등 여름철 건강에 좋은 재료를 이용해 자양, 강장, 보신 세 가지를 한꺼번에 충족시킬 수 있는 보양식을 선보이고 있다. 가격은 4만4천원부터 6만6천원까지다.

* 세종호텔 뷔페 레스토랑 엘리제, 여름보양특선
세종호텔 뷔페 레스토랑 엘리제는 말복을 앞두고 8월12~16일 3가지 종류의 여름보양특선을 선보인다. 여름보양특선 종류에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 메뉴로 손꼽히는 메뉴로 구성됐다.  단백질과 영양분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과 원기회복에 효과적인 ‘민어탕’, 노화방지 및 여름철 피부탄력에 좋고 담백함과 시원한 맛의 ‘초계탕’, 낙지, 오골계, 황기 등을 푸짐하게 넣은 ‘낙골탕’으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엘리제에서는 한식, 중식, 일식 등의 100여 가지의 다양한 뷔페 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 제주신라호텔 뷔페 ‘더 파크뷰’의 한라산 불로탕
제주신라호텔 더 파크뷰는 ‘한라산 불로탕’을 선보인다. 한라산 불로탕은 제주의 5가지 대표 보물인 표고버섯, 전복, 흑돼지, 닭, 한우가 주 재료이며 5시간 동안 스팀에 우려내어 정성스럽게 만든 국물 요리다.

▲ 더 파크뷰 한라산 불로탕

*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한식당 ‘수라’ 백두 계삼탕
인천 송도에 위치한 국내 최대규모 한옥 호텔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의 한식당 ‘수라’는 복날을 맞아 8월 31일까지 백두 계삼탕을 선보인다. 육수에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백태 콩을 갈아 넣어 여름철 부족한 기운을 보충해주는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또한 백태 콩 특유의 고소한 맛이 여름철 더위에 잃은 입맛을 되찾아 준다. 가격은 3만5천원.

▲ 한식당 수라 백두계삼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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