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충북 영동군은 2. 3일 양일간 러시아 의료관광객과 무역 관계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팸 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팸 투어는 대전시가 주최한 지방자치단체 간 연계협력 사업인‘K-FARM 누리사업’일환으로 마련됐다.
첫날은 조선 시대 천재 음악가 난계 박연 선생의 숨결이 살아있는 국악체험촌에서 국악의 묘미를 맛보고, 국악기제작체험촌도 찾아 장구, 단소 등 악기를 손수 제작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단장 정사환)은 이들을 위해 영화음악,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국악공연을 선사했다.
단원들은 직접 나서 국악기 연주법을 가르쳐 주기도 했다.
팸투어 둘째 날은 비단강숲마을(양산면 수두리)을 찾아 시골밥상을 먹어보고 떡메치기, 뗏목타기 등 농촌체험을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팸 투어를 통해 영동의 숨은 매력을 소개하고 외국인들을 영동의 홍보 서포터즈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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