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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포츠담 광장에 통일정자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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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포츠담 광장에 통일정자 세운다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5.07.21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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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독일 수도 베를린의 중심가에 우리나라 전통 정자(亭子)가 세워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 화천군은 독일 수도 베를린의 중심가 ‘포츠담 광장’에 한반도의 통일 염원을 담은 ‘한국 전통 정자’(亭子)를 세우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통일 정자’는  ‘창덕궁 상량정’을 그대로 재현한 육모정(가로3m×세로3m×높이6m)으로 한국에서 제작돼 오는 8월 15일 제 70주년 광복절에 맞추어 독일로 보내져 9월 중순 경 포츠담 광장에 도착한다. 이후 11월 9일 베를린장벽 붕괴 25주년을 즈음해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 사업은 문체부와 주독대사관 한국문화원, 화천군의 공동 프로젝트로 베를린 중심가에 한국의 정자를 세워 ‘코리아 랜드마크’를 구축해 국가이미지 제고는 물론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한국인의 뜻을 알릴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혼을 다해 통일정자를 제작하겠다”며 “베를린 중심부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축물이 세워지는 만큼 화천군의 한옥기술이 국가를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명예 그리고 책임감을 깊이 느끼면서 완벽하게 제작하겠다”고 했다.

글로벌 도시 베를린에서 우리의 전통 정자를 선보임으로써 국가브랜드 상승효과와 교민들의 자부심을 높여 주는 등 세계 속의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데 화천 한옥학교가 큰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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