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9일까지 열리는 강원도 화천의 대표 여름축제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가 축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미니창작쪽배 콘테스트, 산천호(용선) 경주대회 등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테스트를 펼친다.
우선 오는 8월 1일 오후2시에는 붕어섬에서 ‘미니창작쪽배 콘테스트’가 열릴 예정이다. 올해 창작쪽배 콘테스트는 이전까지와는 다르게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쪽배를 ‘탑승하지 않고’, 비닐·종이·나무재질로 만든 무동력 쪽배를 물에 띄워 10초 이상 부력을 유지하는 등 ‘비탑승형’ 콘테스트로 진행된다. 미니 창작쪽배의 크기(길이 100cm내 × 너비60cm내)와 재질 등을 제한해 작품 제작에 대한 부담감을 줄임으로써 가족·친구 단위의 소규모 참가자 증대를 꾀했다. 또한, 심사는 디자인 및 조선학 전문가에 의해 예술성과 안전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해 시상에 대한 공정성을 더 했다.
최고 득점자는 그랑프리로 선정, 100만원의 상금(화천사랑상품권 50만원 포함)도 주어진다. 금상(50만원), 은상(40만원), 동상과 장려상에는 각각 30만원(상품권 15만원)과 20만원(상품권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모든 참가자에게도 10만원의 상품권을 상금으로 줘 참가하는 것 만으로도 모두가 수상자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8월 7일에는 ‘산천호(용선) 경주대회’가 열린다. 종전에 화천군내 군(軍)부대와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하던 참가대상을 거주지 제한 없이 일반인과 대학생 등에게까지 참가 폭을 확대했다.
또한 음악을 사랑하는 밴드라면 지나칠 수 없는 ‘산천어 뮤직 페스티벌’도 눈길을 끈다. 오는 8월 5~8일까지 열리는 ‘산천어 뮤직 페스티벌’에서는 총 6백만원의 상금을 놓고 열띤 경합을 펼치며 최고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밖에도 화천체육관에서는 산천어배 당구대회(7월 31일∼8월 2일)와 산천어배 배드민턴 대회(8월 8∼9일), 화천 평화배 배스낚시 페스티벌(8월 9일) 등 다양한 콘테스트와 대회가 준비되어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쪽배축제에는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콘테스트와 다이나믹한 수상체험 그리고 여유로운 청정자연이 있다”며 “이번 여름 청정자연 화천에서 활력을 되찾고, 가족·친구·연인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꼭 가지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2015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 콘테스트 참가 신청과 문의는 축제 홈페이지 www.narafestival.com(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에서 할 수 있다.
<사진 재단법인 나라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