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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초복, 호텔에서 세계 각국 보양식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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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초복, 호텔에서 세계 각국 보양식 즐겨요!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5.07.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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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민어, 장어 각종 보양식 먹고 원기 충전

[투어코리아] 오늘은 삼복의 첫째 복인 초복(7월 13일)이다. 초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자칫 입맛을 잃고 몸이 축날 수 있다. 이에 초복, 중복, 말복 등을 앞두고, 각 호텔에서는 삼계탕, 민어, 복달임 음식의 진수 장어 등 각종 보양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집에서 직접 건강식을 챙기는 것이 번거롭다면, 도심 레스토랑에서 면역력 증강에 제격인 보양식을 챙겨 먹는 것은 어떨까.

노보텔앰배서더강남 더스퀘어 보양미식축제

콘래드 서울 뷔페 레스토랑 제스트에서는 7~8월 두달간 한식부터, 일본식, 중식, 양식까지 세계 각국의 보양식을 모두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스트의 오픈 키친과 라이브 쿠킹 스테이션에는 다채로운 세계 각국의 보양식이 차려진다.  중식 스테이션에서는 산과 바다에서 나는 진귀한 재료로 만든 산해황과 중국의 대표적인 보양요리인 규화계가 준비된다. 산해황은 상황버섯과 인삼을 우린 육수에 여름 제철 생선인 농어와 고단백질의 전복, 자연송이를 넣고 찐 요리로 산동지방에서 즐겨먹던 전통적인 여름 보양식이다. 규화계는 토종닭을 소흥주 소스에 재워 표고와 죽순으로 속을 채운 후 연잎으로 감싸고 소금을 덮어서 구운 요리이다. 연잎과 소흥주의 향이 토종닭 속에 깊이 베여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돋워준다. 한식 섹션에는 셰프가 선보이는 삼계탕, 소꼬리찜, 일식 섹션에서는 일본식 장어탕과 장어롤, 양식 섹션에서는 등갈비와 바베큐 등이 준비돼 맛과 영양은 물론 다채로운 세계 각국의 보양식을 맛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뷔페 레스토랑 ‘더 스퀘어’에서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 달간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각국의 보양식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 미식 축제’를 진행한다. ‘보양 미식 축제’는 한식, 중식, 일식, 양식의 다양한 보양 요리를 만나 볼 수 있다. 한국인의 ‘국민 보양식’이라 할 수 있는 한방 삼계탕부터 다양한 잡곡과 찹쌀로 맛을 낸 연잎 영양밥, 5일간을 푹 쪄서 조리된 흑 마늘 구이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중식 보양식으로는 전복•오골계 탕과 민어찜이 선보이며 어린잎 샐러드를 곁들인 훈제 오리 요리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데리야키 소스로 맛을 낸 장어구이와 오미자 젤리, 흑임자 푸딩, 인삼 파나코타, 복분자 크림치즈 케이크 등의 디저트 류도 함께 선보인다.

메이필드호텔 봉래헌 한방오곡삼계탕

메이필드 호텔의 전통한정식당 ‘봉래헌’에서는 7월 31일까지 ‘한방 오곡 삼계탕’을 선보인다.‘한방 오곡 삼계탕’은 녹두, 찹쌀, 율무, 수수, 현미의 오곡이 곁들여져 고소하고 든든한 보양 삼계탕으로 녹두와 율무는 열을 내리는데 효능이 있어 여름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구운 가지 단 호박 버무리와 후식으로 작은 다과상이 함께 제공되며 가격은 3만 5천원이다. 주중에만 이용 가능하며 이틀전 예약에 한해 한정 판매한다.

롯데호텔서울 한식당 무궁화에서는 7월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코스’를 9만 5000원에 선보인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원자바오 전 중국 총리 등 귀빈들의 만찬을 준비했던 무궁화의 천덕상 조리장이 선보이는 삼계탕은 원기 회복에 효과가 있는 인삼, 대추와 같은 기본 재료에 전복, 새우 등 해산물을 더해 시원한 맛까지 느낄 수 있는 진한 육수가 특징이다. 여기에 제철 죽순을 사용한 홍시 담양 분죽채, 밀양 손씨 종가의 여름 별미인 문어 수란채, 스테미너의 대명사 민물 장어구이 등도 함께 곁들여져 무더위에 허해진 기력을 보충하기에 제격이다.

여의도에 위치한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의 메인 레스토랑 파크 카페는 복날을 맞이해 ‘올 프레쉬! (All fresh!)’ 서머 세트(Summer Set)를 선보인다. 올 프레쉬 서머 세트는 미국 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 푸드’를 주제로 연어, 렌틸콩, 흑마늘 블루베리 등을 이용하여 만든 다양한 메뉴를 런치 4코스와 디너 6코스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런치 코스에는 절인 연어와 새싹야채로 만든 샐러드가 에피타이저로 제공되며, 녹차 오일에 숙성시킨 흑마늘 소스의 호주산 안심스테이크가 메인 요리로 준비된다. 마지막 코스로는 상큼하게 블루베리를 올린 요거트와 호두파이 디저트가 커피 혹은 차와 함께 제공된다.
디너 코스는 가볍게 입맛을 돋울 수 있도록 허브에 절인 연어 롤과 구운 산양유 치즈가 준비되며, 렌틸콩을 넣어 만든 토마토수프, 아루굴라 샐러드와 관자 세비체가 연이어 마련된다. 특히 코스 요리의 주재료로 사용되는 슈퍼 푸드 중 연어는 비타민이 풍부하여 칼슘이 우리 몸에 흡수되는 것을 도울 뿐만 아니라 노화방지와 성인병 예방에도 아주 좋은 식품이다.

그랜드힐튼서울 민어장어요리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의 인터내셔널 다이닝 레스토랑 카페 드셰프는 복날을 맞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 삼계탕을 선보인다. 닭 뼈와 살을 넣고 오랜 시간 직접 우려내 깊고 진한 맛을 내는 닭 육수에 부드러운 국산 영계와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는 수삼, 대추, 밤, 은행 등의 약효까지 더한 삼계탕은 다년간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큰 호응을 얻어온 인기 메뉴다. 삼계탕 가격은 4만원이다. 카페 드셰프는 비타민 A, B가 풍부한 민어와 신선한 전복을 넣어 요리한 민어 매운탕, 고단백 장어구이와 장어탕, 전복과 가리비 클로레라 면 물회와 닭불고기, 그리고 제주 메밀, 한우를 넣고 끓인 육개장 등 여름철 건강에 좋은 재료를 이용해 자양, 강장, 보신 세 가지를 한꺼번에 충족 시킬 수 있는 보양식을 선보이고 있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 이스트 타워 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8은 7월 31일까지 ‘한국 특선 보양식 메뉴’를 출시한다. 무더운 여름철 원기 회복을 도울 전복, 불고기, 오골계, 오미자 등 건강 재료로 한국 대표 보양식을 선보인다. 메뉴는 오디와 겨자 드레싱을 곁들인 전복 샐러드로 시작한다. 이어, 언양 불고기와 홍삼을 곁들인 한방 보양 오골계 삼계탕이 준비된다. 제철 과일, 망고 아가 젤리와 함께 오미자 펀치가 디저트로 나오며 든든한 마무리를 선사한다.

켄싱턴 제주 호텔의 제주 한식 퀴진, 돌미롱에서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건강 보양식, ‘제주 구엄 토종 삼계탕’, 바다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신선한 특선 모둠 물회 등의 여름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제주 구엄 토종 삼계탕’은 국내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꼽히는 제주도 북제주군에서 자란 구엄 토종닭을 사용하는데 구엄 토종닭은 항생제나 산란 촉진제 등 약품을 전혀 사용치 않고 각종 자연들풀, 성게 껍질, 게 껍질 등을 미생물 발효농법으로 직접 보조사료를 만들어 사용한다.

켄싱턴 제주 호텔 제주 구엄  토종 삼계탕

또한, 로토산을 이용한 살균 소독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 살이 쫄깃하며 육수에서 깊고 진한 감칠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풍부한 사포닌 성분으로 암과 성인병 예방은 물론 노화 예방의 효능이 있으며 다이옥신 해독 효능까지 있는 수삼과 식은땀을 흘리지 않고 체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황기, 기운을 보충하는데 좋은 오가피, 보양식에서 빠지는 않는 대표 식재료인 전복으로 담백한 맛과 영양을 더한 여름철 원기 회복을 위한 최고의 건강 보양식이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뷔페 레스토랑 섬모라에서는 8월31일까지 무더위를 이겨낼 보양식 특선 뷔페를 선보인다. 뷔페 레스토랑 ‘섬모라’에서는 특선 오리엔탈 소스와 닭가슴살, 수삼, 부추, 전복 등이 더해진 보양 샐러드를 비롯하여 한방 삼계죽, 초계탕, 전복탕, 사골설렁탕, 중국식 해삼볶음 등 원기회복에 좋은 메뉴들을 상기 기간 동안 판매한다. 다양한 즉석요리를 선보이는 라이브스테이션에서는 신선한 제주산 전복과 소라, 새우, 한치 등 해비치 주방장의 특제소스가 곁들여진 해산물 요리도 함께 선보일 예정.

해비치 섬모라 보양식뷔페

그랜드 힐튼 서울은 초복을 맞아 원기 회복에 좋은 다양한 여름철 보양식을 선보인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메르스 예방법 중 하나인 ‘면역력’도 키울 수 있고, 호텔 셰프의 특별한 손맛으로 더위로 잃어버린 입맛도 돋울 수 있다. 그랜드 힐튼 서울의 일식당 미쯔모모는 민어 & 장어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에이트리움 카페는 삼계탕 등 여름 보양식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정통 한식당 온달에서는 오는 8월 31일지 특별 프로모션 코스 메뉴인 ‘궁중 연계탕’을 선보인다. 온달의 ‘궁중 연계탕’ 코스 메뉴는 저온조리 닭 가슴살 냉채를 시작으로 궁중식 닭 불고기와 볶음야채, 궁중 연계탕, 후식으로 구성했다.

▲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중식당 금룡 탕류

코스의 메인 메뉴 격인 궁중 연계탕은 이열치열의 대표메뉴 삼계탕을 다양한 한방재료로 뽑은 진한 육수와 산마, 더덕, 산삼 배양근, 동충하초, 더덕가루 및 천궁과 함께 곁들여 업그레이드 했다. 중식당 금룡에서는 시그니처 메뉴이자 중국 역사 속 대표 보양식인 ‘사보탕’을 선보인다. ‘해삼, 전복, 자연송이, 생선 부레’를 뜻하는 ‘사보(四寶)’를 주재료로 건륭황제가 즐겨 먹던 만한전석(滿漢全席•호사스러움이 극치를 이루는 중국 청대의 궁중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이외에도 밀레니엄 서울힐튼 일식당 겐지에서는 맛과 영양이 풍부한 장어를 코스요리로 즐길 수 있는 ‘장어 카이세키 특선’을 7월 선보인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일식당 아카사카에서는 무더운 여름철 건강식으로 인기가 높은 ‘장어 덮밥’을 선보이고 있다.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장어는 비타민 A와 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무더위에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는데 제격이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중식당 만호와 일식당 미카도에서는 8월 31일까지 여름철 원기를 보충해주는 보양식 요리를 선보인다. 미카도에서는 칼륨, 칼슘 및 무기질과 단백질이 풍부해 더위에 잃어버린 기운을 되찾는데  도움을 주는 민어로 구성된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또 중식당 만호에서는 광동 요리 전문가인 재키 셰프가 새로운 두 가지의 코스 요리를 준비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장어 카이세키

이외에도 보양식 레시피 공개 이벤트도 진행돼 눈길을 끈다. 더 클래식 500 펜타즈 호텔의 뷔페 라구뜨가 요리 레시피 커뮤니티 ‘은샘이네 초보요리’카페와 함께 여름 보양식 특급 레시피 이벤트를 7월 1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나만의 여름 보양식 레시피 자랑하고, 라구뜨 특별식으로 몸보신하자!'를 주제로, 은샘이네 초보요리 카페 회원 및 블로거들이 자신만의 여름 보양식 레시피를 댓글로 자랑하고 해당 요리를 포스팅한 블로그 링크를 첨부하는 것이다. 먹어보고 싶은 보양식 레시피 주인공 5인에 선정되면, 펜타즈 호텔 뷔페 라구뜨의 다양한 여름 보양식을 즐길 수 있는 2인 식사권이 선물로 증정된다. 또한 뷔페 라구뜨 식사권 이용 후기를 블로그에 포스팅 할 경우 1인을 추첨해 펜타즈 호텔 스위트룸 1박 숙박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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