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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축제’서 휴가를 짜릿·화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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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축제’서 휴가를 짜릿·화끈하게~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5.07.13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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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쾌·유쾌즐길거리에 무더위 싹 가셔요!
 

[투어코리아] 기다리고 고대하던 여름방학·여름휴가 시즌이 돌아왔다. 숨이 턱턱 막히는 불볕더위마저도 즐거운 이유는 바로 ‘여름휴가’가 있기 때문일 터. 비용·시간 부담 없이 여름휴가를 보다 즐겁게 보내고 싶다면 ‘여름 축제’가 답이다. 휴가시즌에 맞춰 전국 곳곳에서 오감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축제가 연일 펼쳐져 지루할 틈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름 축제장엔 무더위를 싹 가시게 할 스릴 가득한 레포츠 등 즐길거리가 한 가득이다. 물 속에 텀벙 뛰어들어 맨손으로 물고기 잡고 물장구 치다보면 더위는 사라지고 즐거움만 남는다. 밤이면 한 여름의 낭만을 더해줄 각 종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져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여름축제로 최고의 여름휴가를 떠나보자.

 

시원한 여름 놀이터 ‘영월 동강축제’
물소리가 음악이 되고 아름다운 경치가 무대가 되는 ‘영월동강축제’가 7월 29일일부터 8월 2일까지 강원도 영월 동강둔치 일원에서 펼쳐진다. ‘동강에 살어리랏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피서지로 꾸며진다.

축제는 7월 29일 개막식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 유명 가수들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킨다.

더위를 날려버릴 유쾌한 즐걸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맨손으로 송어잡기, 뗏목·래프팅·행글라이딩·동강랠리(ATV) 체험, 카누-카약체험, 용선타기, 동강 보물찾기 등은 짜릿함을 선사한다. 또 대형 풀장을 이용한 물놀이장에선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 재미에 빠져들게 된다.

 

축제 기간 중 동강전통뗏목 시연과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통방식의 삼굿 시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돼, 볼거리를 더한다. 특히 땅에 구덩이를 파 구덩이에 달군 돌을 넣고 물을 끼얹어 나오는 수증기로 대마, 감자, 옥수수 등을 익혀 먹을 ‘삼굿’체험은 특별한 재미를 준다.

캠핑족들을 위해 마련된 약 100면의 오토캠핑에선 산 좋고 물 맑은 천혜의 영월의 자연에서 힐링 라이프를 만끽할 수도 있다. 캠핑 공간에서 벌이는 침샘을 자극하는 요리대회, 눈과 귀를 즐겁게하 는 미니콘서트도 펼쳐진다.

 

이외에도 영월관광 사진전, 전통뗏목 전시(포토존), 곤충박람회 등의 전시행사가 마련되고, 영월한우 등 영월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올해 새롭게 준비한 ‘물놀이 페스티벌, 슬라이드 시티’는 여름 무더위를 한 번에 날려줄 가족체험 놀이터이다. 물놀이 페스티벌은 행사기간 중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간대별로 구성해 물총싸움, 물줄다리기, 물총사격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전개한다. 슬라이드 시티는 약 130m이상 거리를 워터 슬라이드를 통해 질주가 가능해 짜릿함, 스릴감을 선사한다.

동강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축하공연’뿐만 아니라 축제 테마와 어울리는 ‘젊음의 향연’,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콘서트’, 지역 예술단체의 끼와 청소년들의 열정 ‘영월사랑 한마당’ 등 4개의 테마 공연이 축제장을 흥겨움으로 물들인다.
● 축제기간 2015.07.29~08.02
● 축제장소 강원도 영월 동강둔치 일원
● 문의 033-370-2542
● 홈페이지 http://www.ywfestival.com

▲ 다슬기잡기체험

무더위 잡는 ‘금강여울축제’속으로 풍덩!
금강에서 강촌여울의 전통놀이와 농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금강여울축제’가 ‘강촌 외가집의 아련한 여름 추억’을 주제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충남 금산군 부리면 평촌리 금강놀이마당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처음으로 ‘2015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축제로, 금강의 깨끗한 물과 수려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농촌 정취와 함께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아이들에겐 시골 체험을, 어른에겐 아련한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축제에선 경운기를 타고 옥수수 따기, 수박·참외·감자 캐기 등 농촌 체험거리가 한 가득이다. 다슬기잡기, 맨손고기잡기 등 강변체험은도 아이들의 흥미를 사로잡는다. 특히 시원한 금강에서 뗏목타고, 강변슬라이딩 하며, 물 스포츠게임도 즐길 수 있어 무더위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다.

▲ 뗏목타기 체험

밤에는 천지개벽 설화를 모티브로 한 농바우 아낙네들의 기우제인 ‘농바우끄시기’가 시연되고, 얼카산이야, 삼장소리 등 금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 물페기농요’ 전승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금산농악 팟굿, 음악회, 여울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한여름 밤의 정취를 더해준다.
● 축제기간 2015.07.24~07.26
● 축제장소 충남 금산군 부리면 평촌리 금강놀이마당 일원
● 문의 041-754-2724
● 홈페이지 www.geumsan.go.kr

▲ 농바우끄시기

‘태백 쿨시네마 페스티벌’서 한여름 밤 낭만 만끽

한여름 밤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태백 쿨 시네마 페스티벌’이 8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강원도 태백 오투리조트 스키하우스와 태백시 중앙로 일원에서 열린다.
‘태백 쿨 시네마 페스티벌’은 고원 도시 태백에서 대자연을 스크린 삼아 여름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과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축제로, 영화상영, 문화공연, 체험 및 전시 행사, 워터페스티벌 등 크게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한여름에도 평균 기온 19도를 유지하는 서늘한 바람이 부는 고원 도시 ‘태백’의 밤, 잔디 위에 피크닉 매트를 펴고 앉아 가족, 연인과 함께 영화 속 세상에 빠져 울고 웃다보면 여름 더위는 싹 잊고 특별한 추억만 가슴에 남게 된다.

특히 쿨 시네마 페스티벌과 함께 ‘워터 페스티벌’이 8월 1일부터 3일까지 태백 시내 중앙로에서 펼쳐져 시원하고 짜릿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워터 페스티벌에서는 신나는 물총싸움, 버블쑈 등을 한바탕 물놀이 난장이 펼쳐져 여행객들이게 신나는 한때는 선사한다.

 

● 축제기간 2015.08.01.~08.09
● 축제장소 강원도 태백 오투리조트 스키하우스 야외잔디구장
● 문의 033-550-2085
● 홈페이지 http://festival.taebaek.go.kr

거제 바다로의 유혹 ‘바다로 세계로’
거제시의 대표적인 여름 해양축제 ‘바다로 세계로’가 여름휴가 피크시즌인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 거제종합운동장, 구조라해수욕장, 학동흑진주몽돌해변, 와현모래숲해변, 지세포항 등 5곳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여행객들과 시민이 직접 참여, 즐길 수 있도록 대폭 개편, 한층 흥미로워진다. 가장 큰 변화는 축제장 분산 개최. 구조라 해수욕장에 집중됐던 축제 행사들을 5곳으로 분산, 혼잡을 막고, 장소에 따라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상대적으로 인기가 떨어졌던 모터보트, 전국에어로빅, 세계슈퍼비치발리볼대회 등이 폐지된다. 대신 수상오토바이, 요트, 카약, 헤나, 거제먹거리, 맨손고기잡기, 3D어드벤처 정오의 희망곡 공개방송, 초대형 젠가 쌓기, 익사이팅 워터파이트 등 여행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재미를 맛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이 강화된다.

 

버스킹, 오션 락, 커버댄스 페스티벌 등 축제의 흥겨움을 더해줄 공연 및 부대행사들도 다채로워진다. 특히 축제 첫 날인 개막식에 2030가수 및 최정상급 인기가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더 블루 콘서트’와 화려한 불꽃 쇼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축제장 5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펼쳐져 축제 재미가 한층 풍성해진다.

31일 구조라 해수욕장에서는 전국뷰티바디챔피언 쉽 대회, 젠가 쌓기, 3D어드벤처 등이 열리고, 학동흑진주몽돌해변에서는 버스킹 페스티벌과 청소년 및 동호인 장기자랑 대회가 열려 청소년들의 흥미를 끌어당긴다. 와현모래숲 해변에서는 카약 체험을 비롯해 히튼 키를 찾아라, 바다가 보이는 라디오 공개 방송이 마련된다. 지세포 항에서는 거제요트체험을 해볼 수 있다.

 

8월 1일, 구조라 해수욕장에서 익사이팅 워터파이트가 펼쳐져 한판 신나는 물싸움을 벌일 수 있다. 또 물속에 풍덩 빠져 맨손고기잡기 체험도 빼놓을 수 없는 재밋거리다. 학동흑진주몽돌해변에서는 오션락 페스티벌이 벌어져 온 몸 가득 흥겨움을 선사하고, 지세포 항에서는 드래곤보트 대회가 열린다.

8월 2일에는 구조라 해수욕장에서의 국제 핀수영 대회,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에서의 커버댄스 페스티벌 등이 열려 축제 내내 특별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 축제기간 2015.07.30~08.02
● 축제장소 경남 거제시 구조라해수욕장, 학동흑진주몽돌해변, 와현모래숲해변, 지세포항 등 5곳
● 문의 055-639-4173
● 홈페이지 http://tour.geoje.go.kr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서 핫한 여름을 짜릿하게
여름을 더욱 핫하게 달궈줄 음악축제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이하 밸리록페)’이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안산 대부도에서 펼쳐져 가슴 가득 짜릿함과 통쾌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푸 파이터스, 노엘 갤러거, 모터헤드 등 美, 英록의 대표주자와 케이컬 브라더스,데드마우스 등 EDM계 최정상급 DJ 등 국내·외 최고 아티스트 70여팀이 참여하는 아웃도어형 음악축제 ‘밸리록페’에선 하드락과 힙합, 국악과 3세계 등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아티스트와 장르 간의 파격적인 콜라보무대가 펼쳐진다. 축제에서 관객들은 음악에 맞춰 손을 흔들고, 껑충껑충 뛰고, 환호하며 음악축제의 열기와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된다.

 

7월 25~26일에는 ‘튠업 스테이지’ 무대가 마련돼, 튠업 출신 뮤지션 13팀과 선배 뮤지션 11팀이 함께 팀을 이뤄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밸리록페에 참석하는 ‘튠업’ 아티스트는 슈퍼스타K에 나왔던 이정아를 비롯해 에딘버러 프린지페스티벌과 프랑스 미뎀 등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고래야’, 실력파 3인조 블루스밴드 ‘블루파프리카’, 신스팝밴드 ‘코어매거진’ 등이다. 또한 정원영밴드를 비롯해 대한민국 댄싱퀸 김완선, 월드뮤직 아티스트 하림, 동물원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김창기, MC메타와 나찰로 구성된 힙합그룹 가리온 등 선배 뮤지션들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인디씬의 가장 뜨거운 아티스트들도 대거 밸리록페에 참가한다. 피터팬컴플렉스의 프론트맨 전지한이 ‘전지한의 댄스댄스댄스’라는 프로젝트로 돌아온다. 위아더나잇의 리더 정원중이 음악을 담당하고 디자이너 박진우가 5m 풍선 조명으로, 아티스트 빠키가 독특한 영상을 무대 LED로 내보내고, 이들 모두가 무대에서 춤을 추며 페스티벌에서 다시 볼 수 없을 법한 독특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미미미!(MeMeMe!)’, 담백한 노랫말과 ‘맛있는’ 멜로디로 알려진 4인조 밴드 ‘전기뱀장어’, 길거리공연의 대표 뮤지션 ‘조문근 밴드’ 등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피해의식’, ‘웨이스티드쟈니스’, ‘로만티카’, ‘원톤’, ‘DJ소다’ 등 인디씬에서 음악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특색 있는 아티스트들도 대거 출연한다.

 

축제에 앞서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행사들도 마련된다. 7월 1~3일 밸리록페 참가자들간의 네트워크 파티를 위한 ‘꿀잼 나이츠’가 열린다. 밸리록페 예매자를 대상으로 일자별 100매 한정판매 되며, 맥주파티, 공연 영상 관람 외에도 블루파프리카, 뷰티핸섬, 칵스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 무대도 관람할 수 있다.
● 축제기간 2015.07.24~07.26
● 축제장소 경기도 안산시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 문의 02-722-7737
● 홈페이지 http://valleyrockfestival.m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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