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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병 속의 별천지' 하동 화개면에 ‘켄싱턴리조트’ 21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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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병 속의 별천지' 하동 화개면에 ‘켄싱턴리조트’ 21일 개장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5.07.0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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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호리병 속의 별천지’ 하동군 화개동 차문화센터 인근에 한국형 체험·힐링형 리조트 ‘켄싱턴리조트’가 오는 21일 문을 연다.

26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화개면 운수리 일원 5694㎡(약 1,722평)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9층 객실 115실 규모로 지어진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에는 한식당을 비롯해 슈퍼마켓, 커피숍, 오락실, 목욕탕, 연회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켄싱턴리조트가 들어선 화개·악양면 일대는 쌍계사·화개장터·최참판댁 등 하동의 주요 관광명소와 함께 섬진강과 지리산권역에 연간 500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알프스 하동에 해가 갈수록 관광객이 늘고 있지만, 관광수요를 충족할 만한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했는데 지난 4월 청학골에 개장한 비바체리조트 이어 화개면에 켄싱턴리조트가 잇달아 문을 열면서 하동을 찾는 관광수요 충족에 숨통이 틔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은 1990년 사업계획 승인 이후 1995년 10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으나 최초 개발사였던 (주)삼립개발이 1997년 부도나면서 공정률 56%에서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2006년 (주)이랜드가 사업을 인수하고 2013년 12월 하동군과 이랜드파크가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이듬해 2월부터 내부철거와 부지정지 작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당초 사업계획에 편입될 인근 토지에 대한 편입 협의가 늦어지면서 공사가 다시 중단되기도 했다.

이에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윤상기 군수가 문화·관광산업 육성을 군정의 핵심과제로 삼으면서 강성민 이랜드파크 대표와 면담 등을 통해 사업계획을 일부 변경, 공사 재개 9개월 만에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오는 21일 개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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