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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강유등축제’ 즐기며 희망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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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강유등축제’ 즐기며 희망 키워요!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5.07.05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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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임진왜란 순절한 7만 명 기리기 위해 시작, 지금까지 이어져오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진주문화예술재단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D홀)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축제박람회(K-Festival 2015)’에 참가, 관람객들이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5일 축제박람회 ‘진주남강유등축제’ 홍보부스에서 만난 진주문화예술재단 김기정 대외협력부장은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올해 대한민국 글로벌육성축제에 선정됐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세계에서도 그 역사와 우수성을 인정받는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더 많은 볼거리와 높은 서비스로 관광객을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 진주문화예술재단 김기정 대외협력부장

이어 “축제의 자립성을 키우기 위해 유등축제를 올해부터 유료화로 전환했다”며 “축제 유료화로 더욱 다양한 볼거리로 무장, 글로벌 축제로 비상(飛上)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으니 더 많은 여행객들이 축제장을 찾아와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제박람회에 마련된 진주남강유등축제 홍보부스는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구전 동화인 ‘호랑이와 곶감’, ‘일곱난장이와 사진을 찍어보와요’ 컨셉 등 등불을 주제로 홍보부스를 꾸며져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포토존에서는 관람객들에게 폴라로이드 즉석 사진을 찍어 바로 인화할 수 있도록 해놨다. 유등축제 홍보물도 배포하며, 유등축제를 적극 알리고 있다.

▲ '진주남강유등축제’ 홍보부스에 마련된 포토존 '호랑이와 곶감'등불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관람객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진주성대첩재현’을 주제로 진주성과 남강일원에서 개최된다. 진주남강에 유등을 띄우는 유등놀이는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에서 순절한 7만 명의 민관군의 넋을 기리기 위해 유등을 띄우면서 시작된 것으로, 이 전통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 축제프로그램은 소망등 달기 체험, 창작등 만들기 체험, 유등 만들어 띄우기 체험, 사랑다리 건너기 체험, 시민참여등 만들기, 추억의 유등띄우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김기정 대외협력부장은 “지난해 유등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관광객은 약 300만 명이 다녀갔다”며 “올해는 더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소망하는 일들을 이룰 수 있도록 소망등에 소원을 적어 불안을 떨쳐버리고 희망의 등불을 환하게 비추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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