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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더 재밌어진 통일고성명태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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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더 재밌어진 통일고성명태축제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5.07.03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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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11월 1일 거진읍 거진항 일원서 개최
▲ 최종석 기획감사실장(오른쪽 첫번째) 함지수 관광안내원(중앙). 최현숙 주무관

[투어코리아] 강원도 고성에서 열리는 통일고성명태축제가 서울로 상경, 서울 및 수도권 시민들의 마음을 파고들고 있다.

고성군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축제박람회에 홍보부스를 마련, 문화체육관광부 유망 축제이면서 우리나라 명태를 테마로 한 통일고성명태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통일고성명태축제(이라 명태축제)는 고성명태축제의 새로운 명칭으로, 남북으로 나뉘어진 우리나라가 하나로 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통일'을 붙였다. 물론 금강산 육로관광이 재개되길 바라는 마음도 담았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명태축제는 ‘고성명태는 행운이다’란 주제로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고성군 거진읍 거진항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박람회 기간 동안 고성 홍보부스를 찾으면 명태축제 외에도 해양심층수(천년동안), 북어, 황태, 황태채, 황태양념구이 시식은 물론 구입도 할 수 있다.

고성이 자랑하는 관광 명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관광홍보물, 그리고 80년대 거진어판장에서 성황하던 사진도 구경할 수 있다.

또한 홍보부스에 포토존 이벤트를 마련,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어 SNS나 카카오톡으로 홍보하면, 명태북어와 심층수 ‘천년동안’을 증정한다. 이 이벤트는 오전 11시, 오후 2시와 3시 등 하루 세 차례 진행된다.

▲ 고성 특산물 황태

올해 명태축제는 명태를 소재로 한 체험활동을 대폭 보강했다. 특히 지난해 세월호 사로고 하지 못했던 해상체험 ‘어선 무료 시승’을 대폭 늘렸다.

명태축제를 보고난 뒤에는 물회로 입을 즐겁게 하고, 화진포 이승만 별장, 김일성 별장, 이기붕 별장 등을 둘러보거나 전통민속마을인 왕곡마을 입구에서 그네 체험을 하며 고성 여행 재미를 배가시킬 수 있다.

왕곡마을 저작거리에 이르면 향토음식인 산채비빔밥과 추어탕, 매밀 전병을 갖춰 마시는 시원한 막걸 리가 여행 피로를 풀어준다.

특히 축제기간에는 ‘고성명태’ 1박 2일 체험 여행이 진행된다. 코스는 건봉사를 출발해 화진포~청간정~화암사~토성면 체험여행(승마체험,ATV,짚라인 중 선택)을 하며 고성 추억을 쌓을 수 있다.

고성군 기획감사실 최종석 실장은 “한반도 남한의 최북단에 위치한 고성군은 많은 지역이 군사시설로 묶여 개발이 덜 이뤄지다 보니 사람들 때가 덜 묻고 청정 환경이 타 지역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며 “신선한 공기, 아름다운 자연에서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고성이 안성맞춤이다”고 말했다.

특히 가족 관광지로 더 이상 바랄 게 없다고 소개했다.

한편 최 실장은 “지난해 열린 명태축제에는 16만 3천여 명이 다녀갔다”며 “ 올해는 20만 명 이상이 명태축제로 삶의 즐거움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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