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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엔 놀거리 한가득! 조개 줍고 물고기 잡고 어촌체험에 夏夏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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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엔 놀거리 한가득! 조개 줍고 물고기 잡고 어촌체험에 夏夏夏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5.07.03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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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해수욕장 개장 소식 속속 이어져
해남 대죽 조개체험

[투어코리아]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전라도권 해수욕장의 개장 소식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여름 물놀이와 어촌 체험에 나서보자. 바닷가에서 조개 줍고 물고기 잡는 어촌 체험에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한 여름의 재미에 빠져든다.

목포 ‘사랑의 섬’ 외달도 해변 11일 개장
목포 ‘사랑의 섬’ 외달도 해수욕장이 오는 11일부터 8월 23일까지 44일간 개장한다.

목포에서 뱃길로 6km로 떨어져 있고, 수려한 자연경관과 청정한 바다를 자랑하는 외달도는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전국에서 휴양하기 좋은 섬 BEST 30’에 선전된 아름답고 아늑한 섬이다.

 

썰물에도 바닷물을 끌어들여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유아풀장과 대형 성인풀장 등이 있으며, 해수욕장 또한 푸르게 반짝이는 바다와 고운 모래톱의 다도해가 한눈에 펼쳐져 있어 피서객들이 지친 심신을 달래기에 좋은 환경이다.

고풍스러운 한옥민박 3동과 마을민박 22가구가 운영 중에 있어 숙박시설도 풍부하고 해변원두막, 그늘막, 야영장, 샤워장,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충분하게 갖춰져 있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도 가족들과 함께 산림욕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해남 사구미 어촌체험(후릿그물)

해남 여름 물놀이 바다체험 본격 시작
해남 북평 동해마을 물놀이 체험장이 오는 10일 개장한다. 두륜산 줄기에서 내려오는 물을 받아 조성한 야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동해마을은 깨끗한 물과 저렴한 입장료로 인기가 높다. 입소문을 듣고 오는 광주와 목포 체험객은 물론 체험마을 홈페이지를 보고 서울에서도 찾고 있다.

해남에서 바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처음으로 운영되었던 송지 대죽리 조개체험장도 지난 6월26일부터 문을 열었다. 갯벌을 경험하기 힘든 부산 등 경상도 지역에서 체험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개장 첫 주에는 강진과 완도, 영암 등 인근 고장에서 많게는 1일 100여 명이 찾고 있다.

 

썰물 때면 마을 앞 대섬까지 드러나는 갯벌길이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한데, 바다로 떨어지는 황홀한 낙조는 덤으로 구경할 수 있다. 이용료를 내면 장화와 호미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잡은 조개는 각자 가져갈 수 있다.

이와 함께 어촌체험마을이 2곳 있다. 북평 오산마을은 해안에 설치된 수변데크와 900여m의 갯벌 침목도를 따라 누구나 쉽게 바다에 들어갈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에게 인기가 많다. 희귀고둥과 장뚱어, 칠게 등 다양한 어패류를 관찰할 수 있으며, 숙박이 가능한 체험관이 있다.

동해리 물놀이

송지 사구마을은 갯벌 바지락캐기 체험, 후릿그물(고기잡이), 사다리그물(고기잡이), 개매기체험 등 다양한 바다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바다에서 고기를 맨손으로 잡을 수 있는 개매기체험은 8월중 3회 운영될 계획이다.

바다낚시 체험장이 있는 북평 신홍마을도 있다. 바지선 2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 한창 감성돔과 부세, 장어를 자연산으로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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