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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항공, ‘보잉787 드림라이너’ 아부다비-취리히 노선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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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항공, ‘보잉787 드림라이너’ 아부다비-취리히 노선에 투입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5.06.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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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에티하드항공은 아부다비와 취리히를 잇는 노선에 최첨단 항공기인 보잉787 드림라이너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에티하드항공은 7월 6일부터 현재 에어버스 A330-300을 운항중인 아부다비-취리히 노선에 3단계 좌석 등급으로 구성된 드림라이너 기종을 도입할 예정이다.

드림라이너 기종에는 '퍼스트 스위트(First Suite)', '비즈니스 스튜디오(Business Studio)', 그리고 '이코노미 스마트 시트(Economy Smart Seat)' 객실을 제공하며, 해당 항공기는 퍼스트클래스 8석, 비즈니스 클래스 28석과 이코노미 클래스 199석을 포함, 총 235석으로 구성돼 있다. 아부다비-취리히 노선에는 주 3,290석이 제공된다.

퍼스트 클래스는 최고급 스위트로, 대형 좌석 및 오토만, 개인용 가운, 냉장 기능을 탑재한 미니바와 24인치 TV가 제공된다.

비즈니스 클래스인 ‘비즈니스 스튜디오’는 최대 80.5인치 침대로 변환되는 좌석 및 18인치 터치스크린 TV, 소음제거 헤드셋이 제공돼 차원 높은 편안함과 화려함을 누릴 수 있다.

이코노미 클래스인 ‘이코노미 스마트 시트’는 업계 최초로 머리 받침 부분에 ‘고정 날개(fixed wing)’를 적용, 승객이 보다 편안하게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에티하드항공은 B787 기종 중 총 71기(-9 및 -10)를 주문했으며, 워싱턴 DC 및 브리스번 노선을 운항 중이다. 8월 1일부터는 싱가폴 노선에도 도입돼 아부다비를 경유해 취리히와 싱가폴을 오가는 승객들의 경우 항시 드림라이너 기종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에티하드항공은 추가 항공기를 인도받는 대로 투입 노선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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