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9:09 (금)
문체부,메르스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 시행
상태바
문체부,메르스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 시행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5.06.05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5일 오전 보건복지부의 메르스 관련 브리핑에 쏠린 취재카메라들.복지부 제공

[투어코리아] ‘메르스 확산을 막아 방한관광시장의 피해를 최소화하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메르스(MERS), 즉 중동호흡기증후군의 확산에 따른 방한관광시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선제적 대응을 위한 방안을 마련, 시행하기로 했다.

우선,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관광시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 불안감을 해소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 대표 관광홍보 사이트인 ‘비짓 코리아'(www.visitkorea.or.kr )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을 통해 메르스에 대한 유의사항을 4개 국어로 안내한다.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30개소)에서는 리플릿을 제작, 현지 여행업계와 소비자들에게 배포하는 등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해외 현지 여행업계가 한국 관광이 안전하다는 공식적인 서신을 요청할 경우, 한국관광공사 명의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외래관광객이 안심하고 관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숙박업체, 쇼핑매장, 식당 등 관광공사 인증업체(2,26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용품(손 세정제)을 무료로 배포키로 했다.
단체관광객이 탑승하는 관광버스에도 손 세정제, 마스크, 체온계 등의 안전용품을 비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외래관광객의 위기관리 대응을 위해 입국부터 단계별 대응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골자는 방한기간 동안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현장에서 대처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작, 여행사에 무료로 배포하고, 의심 증상 발생 등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관광객이 관광안내전화(☎1330, 24시간, 4개 국어)를 통해 외국어 지원이 가능한 인근 병원과 보건소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메르스 확산 사태가 진정된 시점에 방한한 외래관광객이 메르스에 감염될 경우 보상해주는 보험상품 개발 등 외래 관광객을 안심시킬 수 있는 방안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한류문화관광대전’ 행사 등 해외에서 대형 행사를 실시하고, 한국관광공사 30개 해외지사를 통해 대규모 홍보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는 등 방한 관광시장을 정상화시키는 계획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방한시장 위축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계를 위해, 필요할 경우 관광진흥기금 특별융자 지원 대책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