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 서천 한산모시문화제가 메르스 확산에 따라 잠정 연기됐다. 앞으로 1~2주 정도 메르스의 진행 상황과 추이를 면밀히 주시한 뒤 개최 시기를 결정하겠다는 게 현재 서천군의 입장이다.
노박래 한산모시문화제추진위원장(서천군수)은 5일 군청 상황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노 군수는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의 전파, 다중 집합장소 기피, 증가하는 학교휴업, 중앙부처의 행사 자제 요청 및 사회분위기 급랭으로 행사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산모시문화제는 당초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백일간의 기도, 천오백년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었다.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