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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여파 서천 한산모시문화제 잠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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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여파 서천 한산모시문화제 잠정 연기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5.06.0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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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서천 한산모시문화제가 메르스 확산에 따라 잠정 연기됐다. 앞으로 1~2주 정도 메르스의 진행 상황과 추이를 면밀히 주시한 뒤 개최 시기를 결정하겠다는 게 현재 서천군의 입장이다.

노박래 한산모시문화제추진위원장(서천군수)은 5일 군청 상황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노 군수는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의 전파, 다중 집합장소 기피, 증가하는 학교휴업, 중앙부처의 행사 자제 요청 및 사회분위기 급랭으로 행사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산모시문화제는 당초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백일간의 기도, 천오백년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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