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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팔영산에 국내 최대규모 ‘편백 치유의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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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팔영산에 국내 최대규모 ‘편백 치유의 숲’ 조성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5.05.29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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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피센터 등 휴양공간 마련...2017년 12월 완공 계획
▲ 팔영산 편백 숲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전남 고흥 팔영산에 국내 최대 규모의 ‘편백 치유의 숲’이 들어선다.

28일 고흥군에 따르면 팔영산은 2011년 국립공원인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팔영산지구로 편입된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로서, 국내 최대 규모인 416ha 편백림이 조성돼 있다.

 29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전라남도로부터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조성계획 승인 협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산림 휴양공간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편백숲 조성사업은 총 280억(국비 140억, 군비 140억)을 투입, 오는 7월 지방건설심의 및 설계심사 등 최종 보고를 거쳐 10월경 착공해 2017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테라피센터(2,460㎡), 치유의 숲길, 에코 물놀이터, 기채움 타워, 전망대 쉼터 등 다양한 산림치유시설 등이 들어선다.

▲ ‘편백 치유의 숲' 조감도

특히, 테라피 센터 내 수(水)치료실에는 고흥군의 특산품을 이용한 삼색탕(유자․석류․편백탕)이 도입될 뿐 아니라, 바지락 및 채소 등을 활용한 유기농 음식 체험실 및 다채로운 치유 프로그램을 활용한 아로마 테라피실 등으로 조성 할 예정이다.

또한, 에너지 절약형 설계로 지열시스템, 단열재 강화, 3중창 등을 도입해 에너지 절감에 따른 유지관리비를 최소화 하도록 설계에 반영하고, 편백숲 길을 활용해 치유효과 극대화 및 뛰어난 운동효과를 줄 수 있는 노르딕 워킹 코스를 도입한다.

노르딕 워킹이란 스틱을 이용해 몸 전체의 근육인 90%를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으로 초․중․고급 코스와 각 연령층별 수준별 코스로 나누어 추진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편백림을 활용한 최적의 산림 치유 공간을 제공하고, 웰빙․힐링시대 휴양관광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국민 건강증진 및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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