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부터 8일까지 개최...맨손 은어잡이 등 체험거리 풍성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2015년 봉화 은어축제'가 오는 8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은어가 들려주는 여름날의 추억'이란 주제로 봉화읍 체육공원과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에 걸맞게 물대포를 맞으며 즐기는 물난장 페스티벌, 수중 달리기와 훌라후프 돌리기 내성천 워터 워(water war), 대형 은어조형물 풀장과 슬라이드로 이뤄진 워터펀파크 등 예년보다 한층 재미있고 다채로운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은어잡이 체험을 통해 갓잡은 싱싱한 은어를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숯불구이 체험과 함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된다.
무엇보다 수상물놀이 시설을 관광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방식을 개선한 점은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매일 3~5회 진행될 은어 반두잡이와 맨손잡이의 체험 비용은 1인당 1만원을 받지만 3천 원짜리 상품권을 거슬러주기 때문에, 실 체험료는 7천 원인 셈이다. 상품권은 축제장은 물론 지역 음식점이나 주유소, 마트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열린 봉화은어축제에는 9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신나는 여름 추억을 쌓았고, 많은 관람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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